치앙마이 10일 계획인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내년 1월에 치앙마이 9박 10일 계획이구요, (인 & 아웃 모두 오후 2시라서 여유가 있습니다)
친구랑 둘이 가는 여행인데 저는 예전에 치앙마이를 한 번 와 본 적이 있고 친구는 처음이구요.
숙소는 1일 4-7만원 선에서 가격, 교통, 깨끗한 곳(벌레, 침구 등등)을 두고 찾으니 몇 개가 보이더라구요.
저희가 찾은 숙소는 님만해민, 나이트바자, 올드타운 쪽으로 대략 잡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박 님만해민 쪽->베드님만(1박에 슈페리어룸 조식 포함 2100밧, 님만소이17), 메이플라워호텔(1박에 디럭스룸 조식포함 1300밧, 님만소이5), 라이프스타일1(1박 버짓더블룸 880밧, 님만소이10). 배드창클란(1박 슈페리어룸 조식포함 1300밧)
*3박 나이트바자 쪽->타완베드클럽(프라이빗욕실, 에어컨 딸린 방 1박에 980밧, 시리돈차이로드 위치) or 두앙따완호텔(슈페리어룸 조식포함 1박에 1800밧)
*4박 올드타운 쪽->호스텔바이베드(프라이빗욕실 에어컨더블룸 1100밧), 르나뷰@프라싱(슈페리어 1200밧), 임호텔(1박 1200밧), 젠룸창모이(1박 슈페리어 에어컨룸 600밧)
저희는 열흘 동안 치앙라이일일투어, 짚라인, 도이타논국립공원, 매림지역, 항동그랜드캐년, 버쌍우산마을+싼캄펭온천,반일쿠킹클래스, 님만해민 주변구경(님만해민, 치앙마이대학, 나이트사파리, 마야몰), 올드타운구경(왓프라싱, 창푸악야시장, 탁밧, 선데이마켓, 토요시장, 타패게이트 주변), 나이트바자주변(나이트바자,, 핑강, 와로롯시장 주변)을 구경다니려고 해요.
맨 마지막까지 할까 말까 한 게 매림지역투어(교통 때문에), 나이트사파리여요...
치앙마이 여행책을 읽고 나름 세워본 계획인데요
발만 찍고 하루종일 쏴 다니는 건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숙소 주변에서만 쉬는 것도 아쉬워서요.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합니다.
사실 또 친구랑 크게 의견이 갈리는 게, 몇 개가 있어요.
1월에 숙소 풀장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친구는 풀장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데, 치앙마이 1월 날씨가 수영하기에는 꽤 쌀쌀하지 않을까 해서요. 저는 풀장이 굳이 필요치 않다는 입장이구요.
또 처음 치앙마이에 들어갈 때 숙소를, 친구는 님만쪽으로 2박, 저는 절충해서 올드타운에서 님만과 가까운 쪽에 있는 호스텔바이베드 같은 곳에서 스쿠터를 빌리자는 쪽이구요.
매림지역을 가자는데는 의견이 일치하는데요, 친구는 투어로 가자, 저는 아울렛셔틀타고 갔다가 올 때는 우버를 불러 타자는 입장. 그렇게 불편하게 갈 바에는 매림을 빼자는게 친구의 입장...
짚라인 타기는 2000밧이나 하는데, 그 가격에 1박 2일 트레킹을 가자는게 제 입장, 체력적으로 힘들다는게 친구의 입장입니다. 트레킹이 너무 힘들다면 양보할 수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친구는 임타페, 두앙따완, 메이플라워 같이 게스트하우스보다는 규모가 있거나 호텔을 원하는데 숙소평을 보니 되게 안 좋더라구요, 저는 오래 되고 지저분한 호텔보다는 깔끔한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더 낫다는 입장이구요. 어렵지만 열심히 절충하려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