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에 처음 가는데 넘나 기대되네요.

비행기 티켓은 금요일출발-월요일도착 이라서 아 넉넉하다~ 하고 있었는데

일정을 짜다 샘각해보니

금요일출발해서 토욜 새벽에 도착, 일요일 밤에 출발해서 월욜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깁니다 ㅠ_ㅠ

결국 토욜-일욜-월욜 요렇게 2박3일인데요

그중 일욜밤은 호텔 마사지 경험해보기로 했고(완전 처음이라 꼭 가보고싶어요 ㅎ)  (월욜점심으로 미뤘어요!)

토요일밤+일욜밤에 어딜갈지가 너무 고민이예요

토 : 동네구경(미정) → 15시 왕궁관광 → 18시30분 카오산로드 및 현지마사지 →  20시 카오산거리 저녁 → 21시 미정(숙소 Ratchathewi역앞) (1.왕궁야경보며 맥주 2. 카오산로드에서 맥주 3. 아시아티크 4. 루프탑바)

일 : 11시 실내서핑 → 14시 점심 →  15시 암파와수상시장으로 출발 → 암파와수상시장/반딧불 투어 → 21시30분 아속역도착 → 21시30분 미정!(숙소는 아속역앞)

월 : 조식 및 호텔수영 → 12시 마사지90분 → 14시 식사  → 15시 미정 → 18시 쿠킹클래스 → 22시 공항으로 출발

일정은 대충 이러한데요,

적고보니 너무 많은걸 하려고 하나 싶기도 하네요.....

신혼인데, 신랑이 여행을 별로 안좋아하고(그래서 저랑 같이 "가주는"느낌이라) 특히 태국음식같이 특징이 뚜렷하거나 특이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휴양도 어느정도, 관광도 어느정도, 엑티비티도 어느정도 골고루 체험하게 해주고싶어서 짰습니다.

(서핑은 신랑이 좋아해서 넣어줫고, 원래 둘이서는 휴양여행만 다녀서 호텔도 1박은 좋은곳 묶고 호텔에서 띵가띵가하는 시간 넣어줬고, 마지막날 쿠킹클래스는 오빠가 다른나라 문화에 대해 좀더 체험하고 느낄수있으면 좋겟다..싶어서 제욕심 조금 넣었습니다.)

짜뚜짝시장이나 아시아티크도, 밤에 루프탑바도, 카오산거리의 풍경도

다 느끼고 싶은데 그러기엔 일정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다음에 또 올거라는 기약이 없어서 최대한 꾸려봤습니다... 아직 식사장소도 다 미정인데

뺄거 혹은 넣을거 있다면 조언부탁드려요! (특히 토욜아침과 토욜밤에 어딜가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