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정 한번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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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일정 한번만 봐주세요!

aoiyu 2 1798
일요일: 밤11시도착->호텔이동

월요일: 호텔수영-> 왕궁-> 왓포-> 카오산로드-> 씨암니라밋쇼

화요일: 오전6시20분픽업 여행사에서예약한 담넌사두악시장 투어-> 카오산로드-> 헬스랜드,쏨분씨푸드 -> 호텔수영 -> 시로코바

수요일: 므앙보란> 터미널21/씨암파라곤등-> 카오산로드(뺄수도있어요!)-> 호텔 짐챙겨서 저녁10시까지공항가기


어떤가요?이제날짜가얼마안남았어용 ㅜㅜ
2 Comments
Robbine 2013.08.14 06:04  
방콕 첨이신가요?
왕궁은 사람만 많고 사진 예쁘게 찍을 수도 없고 입장료도 겁나 비싸고 좀.. 비추입니다. 태국의 상징이니 꼭 한 번은 봐야겠다 싶으시면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만, 입장료가 비싸니 각오 단단히 하시고 전부 둘러본다 생각하시고 시간 넉넉히 잡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 두 번 갔는데 두 번째는 겁나 돈아까웠습니다. 무슨 티켓을 복잡하게 많이 주는데 어디 써먹는건지도 설명 없습니다. 무슨 박물관이 있다는데 그거 못본듯 합니다. 태국 왕실에 겁나 관심 깊으시거나 태국 건축양식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봐야겠다 아니시면 굳이 안가셔도 인터넷에 널려있는 사진 보시면 가본것과 다름없습니다.

므앙보란..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근데 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넉넉히 한 시간 잡으시면 좋습니다. 편도거리. 저는 카오산에서 택시-비티에스-택시로 이동해서 갔습니다. 워낙 넓어서 볼게 많습니다. 한두시간으로 안됩니다. 다 보려면.. 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소풍느낌으로 가서 바람쐬고 오면 좋습니다. 유명한 건물 몇 개만 가서 보고 사진좀 찍고 한두시간만에 나오겠다 하시면 뭐 선택이긴 한데, 여기도 입장료 500밧입니다. 비싼편이니 한 번 들어간 김에 다 보고 오면 좋습니다. 터미널21을 아속역이고 시암파라곤은 시암역입니다. 거리가 좀 있습니다. 방콕의 트래픽잼 감안하면 출국날 이 두 곳을 간다는건 좀 대담한 발상입니다. 시암파라곤에서 무엇을 하실 생각이신가요? 막연히 쇼핑이라 생각하신다면 명품쇼핑 말고는 1층 슈퍼마켓 고메마켓인가 하는 거기밖에 쇼핑할 곳 없습니다. 시암센터나 시암디스커버리라는 곳도 있는데 시암디스커버리는 제가 안가봤고요, 시암센터는 백화점은 아닌데 고급 편집샵 느낌의 가게가 많습니다. 가격대가 방콕 물가에 비해 좀 있는 편이고 제가 막눈으로 지나가며 보기에 질은 한국보다 좀 안좋아보였습니다. 한국 보세 가격수준 약간 이하부터 좀 이상 정도까지 있는 듯 했습니다. 옷은 안사봤는데, 빵집에서 커피 먹으니 서비스차지 10 붙었습니다. 쇼핑때문에 가실 생각이라면 참고하세요. 고메마켓도 근처 슈퍼에 파는거 팔고, 뭐 특별히 편의점에 없는거 사실거 아니라면 비추합니다. 길거리 과일노점에서도 살 수 있는걸 조금 더 싱싱하고 고급으로 포장해놓고 비싸게 받습니다. 여러가지 상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목적없이 단지 구경삼아 가기엔 시간이 좀 아까운 곳입니다.

카오산에서 해산하시면 카오산 마사지샵에 가시고 카오산 좀 즐기다가 호텔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호텔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동시간 꽤 아깝습니다. 일정이 짧아서.
카오산 낸시 마사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아프지 않고 조심조심 눌러주는데 받고나면 시원하고 근육 뭉친게 풀리고 그렇습니다. 마사지 매트 약간 더러운거 개의치 않으시면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 타이 마사지 1시간 220밧입니다.
aoiyu 2013.08.14 07:56  
와 너무너무감사합니다. 씨암은 빼도되겠네요 정말 도움많이됐습니다!
므앙보란 기대되요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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