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빠이에서 혼자 밥먹기. 그리고 바(bar) 이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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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빠이에서 혼자 밥먹기. 그리고 바(bar) 이용하는 방법

eliza 17 1291

방법이라고 쓰는건 참으로 웃기긴 하지만요;;

겁도 많은데 바로 다음주부터 2주정도 혼자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별거 아닌 밥먹는것도 어려운 상태이네요...

일단, 치앙마이나 빠이에 식당을 이용하게 될때인데요 제가 제주도에 지내고 할때 혼자 오던 어쩃든 테이블을 하나 차지하게 되니 혼자왔을때 눈치 주는 분들도 계셨고 아예 혼자 온 사람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치앙마이나 빠이는 배낭여행객들이 많으니 그럴일 없겠죠?

그리고 더 웃기지만....제가 바(Bar)를 이용해본적이 없어서요...그런데 워낙 밤에 재즈바나 그런문화가 되어있는 듯 하여 꼭 가보고 싶어서 질문합니다.

바에 가면 식당처럼 한테이블에 자기 일행만 앉는게 아닌가요? 일단 들어가면 아무 자리나 자리를 잡는건지도 궁금하구요 바에 들어가는 것 부터 입장료가 있는건 아닌거죠? 혹시나 술을 안시키는 건 안되겠죠? 만약 술을 시키게 되면 메뉴판 처럼 있어서 바로 돈을 주며 계산을 하는 것인지 아님 나중에 영수증 처리가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경험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17 Comments
과고 2017.12.17 04:43  
저도 태국을 갈 예정인데 정말 궁금하네용.. 특히 바에 관해서 누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승진이 2017.12.17 07:12  
치앙마이와 빠이 재작년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는 너무 좋아서 다담주에 또 가네요.

혼자 왔다고 눈치 준는것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주도에서 눈치 준다는게 놀라운데요... (미국에 살아서 제주도 한번도 안가봤어요)

바는 보통 한팀 (일인) 한테이블입니다. 영수증 처리했다가 나가기전에 한번에 다 내고요. 근데 작은 가게일수록, 서있는 사람들이 많은 바일수록, 그리고 서버가 없는 바일수록, 음료수 시킬때 내라는 경우가 있어요. 주문할때 얘기해 주니 눈치껏 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고 자리가 없으면 사람들이 와서 같이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나가라고 눈치 주는게 아니니깐 걱정마세요 :) 순수하게 자리 셰어 하자는거랍니다

(방콕에 있는) 큰 바는 입장료 있는곳도 있지만, 빠이나 치앙마이에는 커버차지 있는곳 못봤어요. 뭔가를 시켜야 하지만 꼭 술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바에 음료수나 쥬스도 팔아요.
eliza 2017.12.18 05:03  
바에 너무 가고 싶은데 여자 혼자다보니 겁부터 나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며새 2017.12.17 08:37  
저도바를가보고싶은데 연령제한하는곳도있나요?
적도 2017.12.17 11:38  
그냥 걱정 일 뿐입니다.
정말로 분주해서 자리가 꽉꽉차는 식당이나 바가 아니면 손님에게 눈치를 주진 않습니다.
치앙마이 거주하는 곳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타페 쪽에서의 빠는 거의 남성 손님들을 위주로 받는 곳이 많으니 여성 혼자분이 들어 가시기엔 뻘쭘 하실 수도 있으나 타페로드쪽의 라이브바라면 여성 혼자라도 들어시는데 불편 하지 않을겁니다. 그냥 이런 곳엔 수백번도 더 많이 다녀봤다는 식의 표정으로요
식사는 혼자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조그만 국수집도, 일식당, 혼자 여행 온 사람이 많기 때문에요
 지난해 40대 초등학교 여선생님 한사람 혼자서 밥도 잘드시고, 산에 트레킹도 다녀오고,게스트하우스에서 잘지내더군요  자유여행은 첨이라고 하던데요.
 다만 이것은 본인 마음 이지만 바 같은 곳에선 동전 같은 것은 팁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입장료 있는 곳은 폰핑의 버블 나이트 정도 100밧 맥주 한병 주더군요
오래 전이라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구요.
eliza 2017.12.18 05:06  
덕분에 여자 혼자가면 뻘줌한 바도 알게 되었네여 많이 알아가요 감사합니다~^^ 그럼 정~~말 기본인건데 식당처럼 앉으면 메뉴주듯이 주문하는건 아닌건가요? 자리잡으면 서빙하는 분이 오시는지 아님 술파는 곳에 주문해서 받아들고 자리에 오는건지 궁금해요ㅠㅠ
적도 2017.12.18 09:56  
자리 잡으면 주문을 받으러 옵니다.
주문하시고 나가실 땐 "첵빌 프리즈" 하면 계산된 금액을 크게 써서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90밧이 나왔다 그러면 100밧 놓고 나오고 105밧이나 110밧이 나오면 120밧 놓고 나오고 그것은 본인 마음입니다. 내가 돈이없다 그러면 잔돈까지 싹다 긁어서 나오기도 하구요
여자분들이 싹다 가져가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식당을 겸한 바를 잘 가더군요.
식사에 소프트 드링크나 맥주한병 이렇게 시키고요.
eliza 2017.12.18 15:25  
감사합니다^^
사랑물방개 2017.12.17 18:55  
혼자라서 눈치 보인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저는 거의 메뉴 두개씩 세개씩 시켜서 먹었어요 ㅎ 혼자지만 여러가지 맛 보고 싶어서요 ㅋㅋ
eliza 2017.12.18 05:09  
그게 제일 아쉬워요..체격에 비해(?) 많이 못먹다보니;; 입맛도 아무거나 잘먹지도 못하고..ㅠ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지만 혼자여행하면 그게 제일 슬퍼요...친구랑 여러개 시켜놓고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는 못볼듯해요ㅠㅠ
앨리즈맘 2017.12.18 00:43  
여기 후기 읽어보세요 저도 걍혼자먹고 라이브 바는 음료시킬때 냇어요 술아니고 소다도 상관없어요 절때 겁먹지 마세요
eliza 2017.12.18 05:10  
답변 감사합니다~ 다들 혼자도 괜찮다고 해주시니 이상한 되도 않는 용기가 생기네요^^
1동남아사랑1 2017.12.18 10:46  
저도 혼자 여행계획중인데 많은 도움 되었어요.
eliza 2017.12.18 15:26  
혼자 여행할땐 자잘한것까지 걱정되네요;; 전 몇일 후에 떠나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여행 잘하세요^^
기수하 2017.12.19 12:57  
전 오늘 방콕가서 내일 치앙마이 넘어가요~ 급 결심여행이라 항공권손해 엄청보고가는거지만 ㅎ.. 그런거 전혀 신경안쓰셔도되요~
GunitE 2017.12.20 17:17  
혼자 치앙마이 가는 여자분들, 아자아자!! 힘내요!!!!!!!!!!! 저는 담달 갑니다. 저도 혼자 긴 여행은 처음이네요.
프린스차밍 2018.01.17 08:03  
정말 도움되는 정보들이네요. 감사합니다ㅠㅠ 혼자라 겁났는데 눈치안보고 밥먹고 술마실수 있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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