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상황버섯?

홈 > 묻고답하기 > 묻고답하기 > 캄보디아
묻고답하기
[다음과 같은 질문은 답변을 듣기가 힘듭니다.]
·  예의 없거나 성의 없는 질문
·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
·  각 정보 게시판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
·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질문

[주의사항]
·  질문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예의 없는 답변 역시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답변이 하기 싫은 질문은 그냥 두십시오.
·  현지 유심 사용 중 문의는 충전잔액, 데이터잔량 조회 후 내용 첨부하여 올려주세요.
·  댓글로 호객 행위는 엄금합니다.
·  여행친구찾는 글(투어동행,택시쉐어,단톡,오픈채팅 등등)은 삭제 됩니다.
·  연애 및 성인업소 관련 질문은 금지합니다.
·  1일 2개까지 글쓰기(질문)가 가능합니다. 질문도 신중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캄보디아 상황버섯?

허그미 1 744

(※동행구하는 글은 삭제됩니다. 여행친구찾기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

 

캄보디아에서 유명한것들이 몇가지 있죠...

 

그중에 가장 말도많고 탈도 많은것을 상황버섯이라 생각하네요.

 

상황버섯은 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항암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데 왜 캄보디아 상황버섯이 유명해 졌을까요?

 

캄보디아는 아시다시피 밀림이 존재하며 이러한곳에는 버섯이 자연스레 많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제가 처음 시엠립을 방문했을때가 2001년도였는데 당시에는 공항이라 해봤자 시엠립에서 1시간~2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고 다들 육로로 다니던 시절... 서양인들은 이미 캄보디아를 많이 방문하고있을때 처음 멋도 모르고 들어갔습니다.(반 강제적으로...) 거기에서 처음 한국인(그러니까 가이드들... 지금은 어디 해외 지점장쯤 하실 분들...)을 만나 밥을 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소주와 라면을 들고 갔거든요... 극진한 대접을 해주시던 ㅋㅋㅋ) 거기에서 처음 상황버섯을 만났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지물은 깨끗하지 못해 끓여마시고 정수해마시고 해야 합니다. 그런곳에서 그나마 물을 마시는 방법은 차를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당시 상황버섯물을 마시더군요... 그냥 일반적으로 마시는 물을요. 무슨 보리차 마시듯이. 그래서 물어봤더니 이곳이 상황버섯이 엄청엄청 많아서 엄청 싸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리차를 마시거나 녹차를 마시는거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이런 상황버섯이었는데... 지금은... 이게 중국산인지 캄보디아산인지도 모르고 정작 잘라놓으면 상황버섯인지 각목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평소 상황버섯을 자주 접하신 분들은 현지에서 구입할때 아시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상황버섯을 구입한다고 하면 99.999999% 눈탱이 맞는다고 봐야 합니다.

 

최근들어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상황버섯은 구할 수 있으나 본인들도 이게 상황버섯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상황버섯이어도 거의 중국에서 들어온다고 합니다.

 

 

 

만약 상황버섯이 정말 사고싶다면 잘린게 아닌 통으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는 자리에서 썰어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사기라고 봐야 합니다.

아참! 통으로 구입하면 같은 무게의 썰어진것 보다 훨씬 비싼거 알고계시죠?

1 Comments
진파리 2018.04.23 09:35  
통짜가 잘린것보다 비싸단 얘기는
잘린것은 거의다 가짜라는 얘기가 되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