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제결혼하신 선배님들께 질문

홈 > 묻고답하기 > 묻고답하기
묻고답하기
[다음과 같은 질문은 답변을 듣기가 힘듭니다.]
·  예의 없거나 성의 없는 질문
·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
·  각 정보 게시판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
·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질문

[주의사항]
·  질문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예의 없는 답변 역시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답변이 하기 싫은 질문은 그냥 두십시오.
·  현지 유심 사용 중 문의는 충전잔액, 데이터잔량 조회 후 내용 첨부하여 올려주세요.
·  댓글로 호객 행위는 엄금합니다.
·  여행친구찾는 글(투어동행,택시쉐어,단톡,오픈채팅 등등)은 삭제 됩니다.
·  연애 및 성인업소 관련 질문은 금지합니다.
·  1일 2개까지 글쓰기(질문)가 가능합니다. 질문도 신중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  댓글이 달린 글은 수정, 삭제가 불가합니다. 신중히 올려 주세요.

[태국] 국제결혼하신 선배님들께 질문

수달신이 6 141

- 다음과 같은 질문은 금지합니다. 여행동행찾기/연애 관련/태국인출입국/성인업소 관련

- 답변을 받으면 감사의 인사를 꼭 남겨주세요.

======================

태국여자와 국제결혼한 한국 남성입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간다고 하는데,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회사는 이상하다고, 

회사에서 왜 단합대회를 1박씩이나 하면서 가냐고 막 뭐라고 하네요. 

태국에는 그런거 없다고.... 이게 일반적인건지 아니면 우리 와이프만 특이한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 회사 안 다녀야지 우리 생활비도 나오고 내가 너한테 선물도 사주고 한다고 했더니.... 

왜 회사가 하자는데로 다 해야하냐고 " Are you a Baby? don't you have a opinion. Do you have follow all the decision of company? "라고하면서

워크샵 안가면 안되냐고 하는데.... 이게 태국에서는 일반적인건가요? 태국여자가 보수적이고 구속이 심하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회사의 워크샵, 회식도 못가게 하는게 태국여자들의 특징인가요? 

6 Comments
나쁜땅꼬마 11.21 13:44  
태국남자들이 바람을 많이펴서 예민한거같습니다.  한국의 단체문화를 잘 설명해주는수밖에..  그래도 이해못하면.. 뭐 결혼까지하셨는데 이트 삼트 하셔야죠..  90년전까지만해도 일부다처제 국가였데요.  너무 무분별한 의부증은 다른 문제니까 잘 판단하시는 수밖에..
뽀뽀송 11.21 15:53  
워크숍 문화를 주체와 객체의 의지 문제로 이해하고 있다는 건,
공동체 유대감을 강조하는 한국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인 듯 하네요.

'태국에는 그런 거 없다.' 라고
태국을 세상을 이해하는 중심에 놓고 사고를 하고 있다면,
한국에는 왕이 없고 5년 마다 대통령을 뽑는데,
군부가 쿠데타로 뒤엎지 않는다는 것도 이해시켜야 할 거고,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과 유대 의식을 통해
일처리를 해가는 사회 체계도 이해시켜야 하겠죠.

사는 지역 관공서에서 마련한 한국 문화 체험 수업이나
한국 사회 내에서의 활동을 통해
문화차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두 분 사이의 세계관을 좁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울산울주 11.21 17:21  
태국 한국의 문제가 아니고요.
한국에 혼자 와서 있는데 남편 말고 누가 있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더 배려하고 이해해야죠.

입이 닳도록 항상 말하세요.
당신을 사랑한다.
이 세상에 여자는 당신 뿐이다.
나는 당신 없으면 어떻게 살아?
당신이 바로 옆에 있어도 보고 싶다.
당신 죽으면 나도 따라서 죽을 거야.

저는 그렇게 생활화(?)되어서
혼자서 태국도 여행가고 그렇습니다.
나락푸차이 11.21 22:40  
태국 있습니다 아웃팅 1박2일로
깨우남 11.22 08:55  
우리집도 그래요.
회식하고 술먹고오면...
너 혼자 파티갔다가 왔냐하고..
첨엔 설명 열심히 하다가 이젠 그냥 야근한다고하고 말하고 편하게 지내요.
출장 간다고 하는게 긴말없고 편하실겁니다.  ㅋㅋ
쿤츠아라이 11.22 19:54  
그냥 많이 몰라서 그런거에요.
태국도 외국계 기업의경우 워크숍 합니다.

근데 그런 외국계 회사 셀러리맨들이 몇십만명도 아니고 얼마되지 않으니 잘 모르는거죠.

좋은 방법은 워크숍갈 숙소에 방따로 하나잡아서 마눌도 데려가는겁니다. 회사에도 말해서 직접 옵저버로 참석할수있다면 더 좋구요.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한 믿지않는것. 태국인 종특입니다.

우리나라 사기꾼이 많다고 하지만, 태국은 사소한 거짓말을 밥먹듯이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무조건 할수있다, 된다.. 나중에 안되면, 난 몰라~ 내가 언제 그런말 했냐? 이런식이죠.

관공서가도 태국인 민원인 혼자 하는말 믿지 않습니다. 증인을 데려오라 하죠. 거짓말이 하도 많아서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