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의미/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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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의미/책쓰기

배한성 0 236

80대 정신과 의사가 생각해 본 여행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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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정신과 의사가 생각해 본 여행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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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 및 봉사, 글쓰기 많이 하신 이근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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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어령 선생과의 마지막 대화에서 얻은 기막힌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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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을 건강하고 편리하게

[출처] 노년의 삶을 건강하고 편리하게작성자 Life Chall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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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장례식--얼마 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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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장례식'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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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달 살기 좋은 곳-온천--실버타운 전문 공빠TV

https://www.youtube.com/watch?v=Z5qxUyOp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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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의 거리

https://blog.naver.com/dickprod/22288366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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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3) 익산에서 경험하는 근대문화탐방. 옛 '솜리'의 건축물을 찾아서 걷는 여행 <익산 문화 예술의 거리>아니! 백반이 3,000원 밖에 안 한다고? 참고로 이 사진은 지난 2020년 11월에 촬영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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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선배로서 고견을 들려달라고 했지만, 고견까지 갈 필요는 없다.
왜냐면 간단하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작가가 되는 법에 관한 책이 여러 권 나와 있기 때문이다. 내용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그중에 목차를 보고 마음에 드는 한두 권을 골라서 읽어보라고 권한다.
물론 이분이 필자한테 질문을 보낸 건 내가 귀농이라는 비슷한 경로를 거쳐서 작가가 되었기 때문에 그 경험을 알려달라는 건데, 우선 그런 책을 보면 작가가 되는 과정을 상당히 자세하게 수록해 놓았기 때문에 일단 책만 봐도 작가가 되는 길에 대해서는 감이 잡힐 거로 보며, 덧붙여서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 네 가지 정도를 말씀드리겠다.

👉 4가지 포인트

첫째는 차별화가 가장 중요하다.
즉 내가 책으로 쓰고 싶은 내용이 지금까지는 관련 서적이 없었던 내용인가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책으로 많이 써낸 이야기를 다시 책으로 또 써내는 것은 무의미하다.
물론 같은 테마라도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연구를 했거나 더 깊은 내공을 가진 이야기라면 다시 써도 괜찮다. 사실은 이분이 귀촌한 뒤에 흙집을 짓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농사를 지으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원고를 질문과 같이 보내 왔는데 그 분량이 단행본으로 치면 900쪽 정도 될 만큼 아주 길어서 끝까지 읽지 못했다.
사실 집짓기와 귀농 귀촌에 관한 책은 많이 출간되어 있기 때문에 그 책들과 차별되는지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

둘째는 본인이 쓰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일단은 관련 서적을 많이 읽음으로써 내 책이 기존 책들과 차별화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다음은 한 마디로 그 분야에 남다른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필자의 경우는 책 한 권을 쓸 때 보통 적으면 50권에서 많으면 100권 가까이 되는 관련 서적을 읽는데, 이게 만만치 않다. 그 이유는, 예를 들면 필자가 2020년에 낸 <바다비안 :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책 소개 보기 클릭)이란 책이 있는데 여기에 주원장 이야기가 나온다. 필자는 중국의 오함이란 사람이 쓴 주원장 평전을 기본서로 했는데, 책에 인용한 문구는 ‘주원장은 대권은 물론 소권까지 장악했던 인물이다’라는 단 한 줄이었다. 그런데 이걸 찾아내기 위해서 500쪽짜리 주원장 평전을 다 읽었고, 또 같은 책에서 맥아더 같은 경우는 열 줄을 인용했는데 <아메리칸 시저>라는 맥아더 평전은 상, 하 두 권으로 전체 분량이 1,000쪽에 이른다. 책에 인용하는 양에 비하면 만만치 않은 독서량이다.


셋째는 어떤 정보를 찾아서 쓸 때 원전을 찾아서 직접 읽어보고 써야지 인터넷에서 보고 인용하면 상당히 위험하다.
필자가 2015년에 <출근길의 철학 퇴근길의 명상>(책 소개 보기 클릭)이란 책을 쓰면서 이 점을 놓쳤다가 큰 실수를 했는데, 어떤 선행을 베풀고도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는 걸 불교 용어로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라고 한다. 이게 금강경에 나오는 말인데 인터넷에 보면 무상주보시라고 나온 곳이 많았다. 그런데 하필 그걸 보고 책에다 무상주보시라고 쓴 거다. 팬 중에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CEO가 한 분 계신데 책이 나가자마자 딱 이 부분을 지적하는데 그때 크게 깨달았다. 인터넷에는 오류가 아주 많다.

끝으로 기회의 변장술을 간파해야 한다.
이 말은 책을 내고자 해서 꾸준히 노력해도 그 기회가 바로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단번에 좋은 책을 써서 작가가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나 이분처럼 직장 생활하다가 퇴직한 경우는 그런 기회가 쉽지 않다. 필자는 회사에서 팽당한 뒤에 첫 책을 낼 때까지 상당한 시련을 겪은 뒤에 그 기회를 맞이했다. 마치 내 운명이 나를 시험하는 것처럼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길이 열렸다.
특히 이 부분은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잘 안 되고 운이 따라야 한다. 필자는 이것을 귀인이 나타난다고 표현하는데, 본인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하다 보면 그걸 기특하게 여겨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반드시 나타난다. 한 마디로 몇 번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 강한 시련일수록 그게 기회가 가까웠다는 뜻이다.


* 여러분께서는 언젠가 책을 쓴다면 어떤 종류의 책을 쓰고 싶으신가요? 아래의 투표에 참여해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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