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파고다
남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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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0:36
예레파고다는 양곤 동쪽 강건너에 있는 반나절코스의 관광지입니다. 차 빌려 바로 가면 1시간 거리인데 저는 로컬 버스로 가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예는 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물위의 사원인가?... 그렇겠지요? 술레파야에서 버스 타시면 되고 현지인들과 어울려 가면서 서민들이 사는 모습들 구경하면서 가면 지겹지 않게 금방 갑니다. 저는 중간에 내려 다른 파고다 구경하고 그곳에서 수박 사먹고 타나카 만드는 마을,,, 구경하고 다른 버스로 예레파고다에 도착했습니다. 나름 유명한 관광지여서 결혼촬영도 하네요. 장사하는 아저씨들은 뭔 도박을 그리 열씨미 하시는 지..ㅋ 외국인이여서 입장료와 배삿이 볼거리에 비해 쓸데없이 비싸 주위 식당에 앉아 차 한 잔 하고 강 건너 파고다와 사람 구경 한참 하고 버스 타고 그냥 왔습니다. 식당일 하는 꼬마가 귀여워 팀을 두둑하게(?울 나라 돈 6~700백원 정도) 주었더니 버스 타고 가는데 버스까지 쫓아와 열쇠고리 선물 주고 갑니다. 이노미 사람 감동시키네.ㅎㅎ 술레파야로 오는 버스는 왔던 길로 바로 술레파야 쪽으로 오지 않습니다. 강 건너 양곤 진입해 한참 북쪽으로 달리니 러시아워에 걸려 트래픽잼이 심해 저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내려 택시 타고 3000짯에 숙소인 올림픽호탤로 왔다는....ㅠㅠ 올 때 강 건너 후 버스에서 내려 다른 버스 타고 바로 시내로 오시면 반나절 투어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