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러본의 한국어 학원
k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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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8 00:25
치러본에 온 한국인으로는 제가 최초인 줄 알았는데 지나가다가 한국어학원이 보이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한국에서 5년 정도 외국인 노동자로 일한 인니분이 학원을 차려놓고 한국에 일하러 가고 싶어하는 인니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더군요. 요즘은 한국어능력시험에 먼저 합격해야 한국에 올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치러본엔 전기회사에 다니는 한국인이 50명 정도 있고, 아리랑이라는 한국 식당도 있답니다. 현지 한국어 선생님은 자택을 학원으로 같이 쓰는데 방도 7개나 되고 집이 아주 좋네요. 코리안드림을 이루었나 봅니다. 저도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