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쿤카
4
767
2010.11.23 15:30
어제 오늘 헌혈하러 두번이나 방문했는데 퇴짜 맞았습니다.
생후 처음 헌혈 한번해 보러 헌혈의 집에 들렀어요.
컴터로 문진검사하고 나서 안으로 들어가니 손가락 끝 찔러서 피 조금 채취하더군요.
아퍼서 울고 싶은걸 참았습니다.
하늘색 물감이 탄듯 푸른물에 제 피를 한방울 떨어뜨렸어요.
근데 그것이 가라앉지 않고 물위에 동동 뜨는거예요.
한번에 쫙~ 가라 앉아야만 헌혈 할수 있는데 동동 떠 있으면 헌ㅎ혈이 안된다네요.
건강상태가 안 좋은 것은 아니고 단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 뿐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만
기분 씁쓸합니다.
헌혈은 내가 맘만 먹으면 무조건 되는 일 인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맘 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거기 켜켜히 쌓아둔 쵸코 파이도 먹고 싶었는데...
생후 처음 헌혈 한번해 보러 헌혈의 집에 들렀어요.
컴터로 문진검사하고 나서 안으로 들어가니 손가락 끝 찔러서 피 조금 채취하더군요.
아퍼서 울고 싶은걸 참았습니다.
하늘색 물감이 탄듯 푸른물에 제 피를 한방울 떨어뜨렸어요.
근데 그것이 가라앉지 않고 물위에 동동 뜨는거예요.
한번에 쫙~ 가라 앉아야만 헌혈 할수 있는데 동동 떠 있으면 헌ㅎ혈이 안된다네요.
건강상태가 안 좋은 것은 아니고 단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 뿐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만
기분 씁쓸합니다.
헌혈은 내가 맘만 먹으면 무조건 되는 일 인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맘 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거기 켜켜히 쌓아둔 쵸코 파이도 먹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