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입니다 요~~
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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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14:03
길고 지루한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날씨는 심술 시어미처럼 맑았다가 흐렷다가 비오기를 반복합니다.
여름나기가 올해처럼 어려우면 잠시 숨 안쉬고 여름나는 방법을 내년에는 강구해 봐야겠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와 포도 알갱이가 달기만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화단의 상사화는 피었다가 지고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구월이’이가 짜잔~ 하고 나타났습니다.
짜잔~~ 가을의 문지방 구월입니다요
찌아요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