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의 미얀마 여행을  다니며 이제 그곳에서의 생활이
편해지기 시작합니다.

  한 때는 태국을 열심히 다녀 방콕의 지리가 포항보다
익숙했는데 이제 미얀마의 양곤이 그러합니다.

  현지에 적응이 되어 싸이카, 버스, 택시, 배, 열차
타는 것이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그러나 보통 미얀마 초행인 분들은 이동시 상대적으로
비싼 택시를 타야하니 비용이 좀 들겁니다. 그리고
무엇을 쇼핑할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현지 생상품들은 시대에 뒤떨어져 사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미얀마 맥주(캔)입니다. 시장에서나 공항면세점에서나
가격은 거의 동일한 1000짯(1$)입니다.

  둘째, 스피루리나입니다. 배양하는 곳은 많이 있지만
자연산은 유일하게 미얀마에서만 생산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좋은 곳은 보족마켓에서 육교를 건너면 바로 아래가
재래시장인데 우측으로 돌아 두번째 입구로 들어가면
Baby drugstore입니다.

  650원/1병(100개), 500mg한 알에 6.5원의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성분이 클로렐라 보다 좋아 현재
이것을 대신 복용합니다.

  세째, 보족시장의 유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나라에서 유화를 사오는 편입니다. 이전 여행 때 보족시자에서
산 그림을 집에 가져와 액자를 만들어 실내 장식을 하니 예쁜
그림이 나옵니다.

  몇 일 전 양말을 양곤의 좋은 쇼핑센터에서 1000짯 주고 사 신었는데
저녁에 보니 구멍이 두 군데 나 있었습니다. ㅎㅎ 물론 비추입니다.

  회원님들~  담에 미얀마 갈 때 위에 추천한 항목을 쇼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