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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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번개 후기...

시퍼런 15 1421
경주 번개 글을 보고...많은 고민중...율리사님이 온다는 말을 듣고 보고픈 마음에 생각도 안 하고 간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포사모 포항 모임의 열성 참석자이신 써니님을 보려고...
하늘짱, 쿤카, 남나라님. 저 까지 4명 하늘짱님의 차를 타고 경주로 고고씽...
하늘짱님 운전 예술입니다...무한도전 말레이시아 편에 나가도 될 정도...^^..카레이서 입니다...

두 분 누님(?)들의 황남빵이 먹고 싶다는 말에 황남빵도 사고...처음 가보는 도솔마을을 못 찾아서 천마총 주차장에서 기다리다...반가운 보문호수님의 마중도 맞고...도솔마을에 갔습니다....
도솔마을 분위기가 맛이라던가 가격보다는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던군요...
고즈넉한 천마총옆의 돌길을 따라가다 첨 간곳이데도 예전 한 번 왔던곳인듯한 느낌이 들만큼 친숙하고...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수난곰님, 써니님, 보문호수님, 율리사님 네 분은 식사를 먼저 마치고 동동주로 이차를 맛있게 하고 계셨고...포항팀들은 저 빼고 3분이 정식을 드시고...역시 맛있는(?) 동동주를 먹었습니다...
방이 더워서 자꾸 동동주가 증발(?)하는 현상으로 계속 추가 시키며 여행얘기를 하던중....
아쉬움으로 이차 가자는 제안에 모두 '콜'....황성동 쪽에 있는 투다리 옆 까꾸리 였나...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는 곳에서....요근래 가장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쿤카님의 운전으로...(목숨을 걸고...농담이 아닌 정말...느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경주 포항이 아니라...오는 길은 완전....대구 번개였습니다..^^..)...포항에 도착해서 연일에서 쿤카님과 이별하고...  집에 들어오니 12시 30분 이네요....
율리사님이 담주 금요일에 경주분들과 같이 다시 포항에 온다고 합니다....
또 번개가 될지....많은 분들이 참석 하실지 잘 모르겠지만...많이 보고 싶어 집니다....
수난곰님과 쿤카님의 한 박자 느린 유머를 빨리 다시 보고 싶습니다...
15 Comments
kSunny 2010.02.11 11:15  
시퍼런님께서 후기를 너무 잘 써주셔서 안 오신 분들도 직접 보는 듯 하겠어요.
경주만의 멋을 살려 왕릉 옆에서 한 잔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여름밤엔 왕릉 옆에서 야외에서도 한 잔 할 수 있어요. (하늘짱님, 저 눈 풀린 게 아니라, 방이 너무 더웠어요, ㅋㅋ)
'까투리'라는 '투다리'의 아류 같은 일본 선술집 스타일의 술집은 십수년만에 가보네요. 율리샤님, 날아다니시던데요, ㅋ. 앞으로도 율리샤님의 활기찬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급하게 친 번개에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이 참석해 주신 포항 회원분들께 감사드려요.
kSunny 2010.02.11 11:39  
2차 마치고 포항분들 떠나실 때, '까투리' 안에서 율리샤님 가방 지키느라 인사를 못 나갔어요. 주로 혼자 여행다니면서 안전 문제에 신경을 많이 곤두세우다보니 한국에서도 이렇습니다. 한국에선 가방 메고 다녀도 날치기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요, ㅋ.
시퍼런 2010.02.13 06:44  
가방이 문제 였군요...써니님이 올 때 안 보여서 그런지...
제 기억에 제일 먼저 사라지는 군요....^^
수난곰 2010.02.11 17:24  
푸켓에서 시작하여, 방콕 갔다가 양곤 갔다가 앙코르왓 갔다가 버스 타다가 비행기 타다가,,,,, 하이고......
그나저나 멀리서 오셨는데 대접도 못해드리고 미안했습니다.
남나라 2010.02.12 10:08  
번개후기 쓰신 시퍼런님 수고했습니다.
모임에 참석하신 여러분들도 반가왔습니다.

회비 2만원에 1, 2차를 하다보니 2차 계산에서 조금
모라잤습니다. 수난곰님과 율리샤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잘 마무리 했습니다. 두분 감사합니다.

결산은....임시 총무를 하신 율리샤님께 부탁드립니다.
율리샤 2010.02.12 13:30  
^ ^..회비 14만원 걷어서 1차 도솔마을에서 9만3천원 2차 까투리에서 4만7천원 이였습니다.
수난곰님이 협찬하신 2만원으로 포항팀 유류대보조해줬구요 포항팀 간 후 경주팀이 마신 맥주 2병값만 제가  더 냈어요. 먼 길 와 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시퍼런 2010.02.13 06:44  
님도 먼 길....자주 오세요...^^
kSunny 2010.02.13 08:04  
율리샤님, 3박4일 여행지 찾던데 여긴 어때요? 속초에서 배타고 블라디바스톡 가는 3박4일 패키지 여행이네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여기에 저녁 공연으로 발레나 오페라 관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http://media.daum.net/culture/leisure/view.html?cateid=1025&newsid=20100212162316498&p=newsen
firefly 2010.02.13 00:48  
시퍼런님의 자세한 번개 후기로 인해
제가 그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느껴집니다...ㅋㅋ
아마도 쿤카님의 운전실력이 저랑 약간 비슷하실드....ㅋㅋ
시퍼런 2010.02.13 06:45  
쿤카님가 비슷한 운전 실력 빨리 체험하고 싶습니다...
보문호수 2010.02.13 03:17  
멀리서 오시느라 수고 많이하신  남나라회장님 쿤카님 하늘짱님 시퍼런님 특히 번개쳐주신 율리샤님 번개쳐라고 재촉한 써니님 수난곰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ksunny님 여자분인줄 몰라뵜는거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율리샤님 많이 예쁘져셨던데 3월에 결혼 한다는거 정말인가 봅니다...
돈 나가게 생겼습니다 ㅎㅎ
저는 3월초에 출국합니다..그전에 세금 고지서 돌리세요..
시퍼런 2010.02.13 06:46  
또 나가세요?....
보문호수님이 제일 부러운 사람입니다.....
kSunny 2010.02.13 07:52  
시퍼런님, 경주 번개가 보문호수님 귀국 환영 모임인 걸 아셨나요?
다음 주 포항 번개는 보문호수님 출국 환영 모임이 되겠네요.
아, 저도 한 번도 못 가본 죽도시장 구경가고 싶어요.
kSunny 2010.02.13 07:47  
아니, 제가 왜??? ㅋㅋㅋ.  ~ 같아요, ~ 예요 화법을 구사했는데요.
보문호수님 만나봬서 반가웠구요. 근데 또 벌써 나가십니까???
저도 다시 치앙마이 가면 타패 밖을 탐험해야겠어요.
하늘짱 2010.02.13 11:43  
시퍼런님 재밌는 후기에
깔깔깔 웃었답니다..
제가 카레이서...ㅋㅋㅋ
알바로 대리운전이나 해볼까나..ㅋㅋ
취직시켜 줄란가 몰라........농담이구요
모처럼 화기애애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귀여우신 율리사님....
다시 꼭 보고싶으니까 포항에 빠지지 마시고 오세요.
결혼 하신다는거 사실 맞나요?
또 한명의 포사모회원이 늘것 같네요.. 진짜 추카추카
번개 모임에 애쓰신 써니님...
아는거 많고 모임에 적극적이시고 무조건 고맙단 말밖에...
다음엔 포항에서 봬요
보문호수님 수남곰님 반가왔습니다...
자주 또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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