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장난꾸러기 스페인인 알바로입니다.
취미는 한국인의 한국어 오류 교정해주기. 조심하세요, ㅋ.



안녕하세요?
저알바로라고 하고 89년생입니다. 

3년전이상부터 한국말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잘하려면 아주 멉니다.
처음엔 공부하기 위한 계기나 그런건 없었는데 한번 시작했을 때 언어한테 끌리게 됐고 언어중에는 뭣보다도 한글이 좋았습니다. 공부를 그만하고 싶은 생각을 들지 않은 이유는  선생님이 너무 잘 가르쳐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학원에 다녀본 적이 있는데 가르치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그리고 학생을 마치 애기 인 것처럼 취급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선생님한테 배운 것이 진짜 운이 좋은 일이라고 믿습니다. 

언젠가 한국말과 관련된 직업을 하게 되면  맛있는 비빔밥을 사주고 싶습니다. 별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바르셀로나엔 금값으로 팔아요!

자 제가 사는 도시를 소개해주겠습니다.




사라고사란 도시는 스페인 동북쪽에 위치하는 조용한 곳이다.
스페인 6위 큰도시고 70만분쯤 산다.
오랜 역사가 있는 도시임으로(이라서) 여러 문명의 유적이 있다.

Palacio de la Aljefer´ia (알하페리아 궁전) :
http://www.maveres.jazztel.es/fotozaragoza/Aljaferia3.jpg
http://chesusyuste.files.wordpress.com/2007/02/aljaferia-arcos.jpg

11세기후반에 건조됐고 기원은 Muslim이다. 현재의 기능이(역할이)  지방의 의회다.

알하페리아 궁전보다 더욱 유명한 건물은 El pilar (엘 필라르)다.

http://arte.observatorio.info/wp-content/uploads/2008/05/basilica-de-el-pilar-zaragoza1.jp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1/El_Pilar_de_Zaragoza_Noche_2005-03-25.jpg


바로크 유형인 이 대성당은  도시의 가장 대표적인 구성(부분, 것)이다.
매년 10월12일에 사람들이 전통적인 옷을 입고 공물을 한다 :

http://www.dondeviventusvacaciones.com/wp-content/uploads/2009/06/ofrenda-al-pilar.jpg


물론 다른 유적도 많다.

2008년 여름엔 국제적인 EXPO가(를?) 열렸다. 그덕분에 서너년전보다 겉모양이 바뀌었고  더 아름다워졌다.
산책하기 위한 장소가 많고 아주 큰공원도 몇개 있어요: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3/Zaragoza_-_Parque_Grande.jpg

또는 요새는 자전거길을 만들고  있다. 끝내면 어디로든 자전거 타고 다닐 수가 있을 겁니다.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겉모양이 좋고 서울과 달리 걸어다니는 길이 많고 넓은데  물론  그것만 보고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