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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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쿤카 3 427
어젯밤 엄마 추도식갔다가 늦은밤에 귀가하는 길
어둠속에서 소국들이 활짝 펴서 방글방글 웃고 있엇습니다.
아파트 화단에 언제 저렇게 많은 국화를 심어놓앗던가?

생각해 보니 작년에도 저리 많이 피었던것 같습니다.
한철 곱게 피었다가 서리 내리고 추워지면 움츠러즐겟지요.

때를 기다렸다.는 말이 저 꽃에도 해당되어서
죽은듯 마른 가지로 연명만 하다가
때가 되니 저리 곱게 방글방글 피었습니다.

때가 되면 나도 한번 멋지고 꽃피워 볼거라고 앙~ 다물고 기다리노라면
반드시 때가 오겁니다.

-때를 기다리다-
3 Comments
시퍼런 2009.10.26 14:21  
추억꽃이 활짝 폈네요...
전 이상하게 (남들이 이상하다던데...) 국화꽃을 좋아합니다.
해바라기랑 국화 같은 짙은 노랑색을 좋아합니다...
고호를 특히 좋아라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입니다...만 보라색을 주위에 잘 볼수가 없어서...
대타로 노랑 국화, 병아리 등등 좋아라 합니다...
때가 언제인지는 궁금하네요....무엇을 기다리는지....
남나라 2009.10.26 16:08  
쿤카님~ 요즘 활짝 피신 것 아닌가요?
여행을 혼자서 다닐 실력이시면 만개하신 것입니다. ^^
요즘은 장미가 tv 옆에 놓여져 있는데 개량종인데...
참 기술도 좋습니다. 한송이에 여러색이 있네요.
참 이쁩니다. 한 10일 되어도 시들지도 않습니다.
firefly 2009.10.27 11:31  
원래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봄부터 소쩍새가 울듯이...
노래하다보면 활짝 필날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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