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총정리 2
환전 때 정말 주의해야합니다. 눈 뜨고 당합니다. 환전시 양이 많아도 꼭 바로 주인이 보는 곳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한 발짝이라도 환전소에서 돌아서면 절대 속인 돈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것이 싫어 국제현금지급카드를 가지고 가서 ATM기에서 중간중간 돈을 인출해 사용했습니다.
우붓이나 발리 내의 좋은 관광지 투어를 위해 차를 빌릴 때는 디스카버리몰 정문 앞의 길가에 있는 여행사를 추천합니다. 운전사 딸린 봉고가 반나절 2만원, 하루 2만5천원~3만원 정도입니다. 3명이 여행하시면 1인당 1만원 이하의 가격입니다.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시는 것이 20~30% 저렴합니다. 아니면 여행사 몇 군데를 들러 가격 비교 후 티켓을 구입하시고 꼭 출발 시간이 맞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투어할 곳은 많습니다. 저는 꾸따를 중심으로 북쪽 타만아윤-->따나롯사원-->남쪽으로 울루와뚜사원-->짐바란 씨푸드 하루,
우붓 하루, 발리 섬 북쪽 로비나해변과 북서쪽 멘장안 섬 2박3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서핑은 꾸따해변에 직접 가서 네고해서 가격을 결정하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꾸따에서 발리 북서쪽의 멘장안 섬이 거리가 좀 멀지만 꼭 스노쿨링이나 스쿠버를 해보라고 권해드립니다.
가겨대비 좋은 호텔, 착한 물가, 저렴한 투어비(차량비), 아름다운 꾸따해변과 붉게 물들어 황홀한 꾸따해변의 저녁놀, 너무나 멋진 멘장안 섬의 바다속 풍경, 다정한 사람들.... 여행기를 정리하는 이 시간에도 발리의 여행에 대한 향수가 많이 묻어 납니다.
꼭 다시 가야하는 곳, 추천하고 싶은 곳... 이곳이 바로 발리입니다.
그 동안 별 잼나지 않은 글 읽어 주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저도 숙제를 끝내는 맘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회원님들...올 한 해도 좋은 곳 여행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