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연기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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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연기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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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재발사, 8월이냐, 9월이냐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KSLV-Ⅰ)인 ‘나로호’가 19일 발사 예정시간을 7분 56초 남겨놓고 갑자기 발사가 중단됐다.

자동 발사 시스템인 발사 시퀀스가 작동되는 중 발사체 밸브를 작동시키는 고압탱크의 압력저하가 나타나면서 발사 시퀀스가 자동으로 중단시켰기 때문.

이 같은 문제의 원인에 대해 한ㆍ러 기술진은 곧바로 분석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에 따라 나로호의 재발사 일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가 중단된 나로호를 재발사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사흘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채웠던 연료를 비우고 발사체를 말리는 데에만 일반적으로 72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나로호 발사 중지의 원인이 됐던 발사체 고압탱크의 문제가 경미하고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면 당초 발사 예비일로 정해진 오는 26일까지 재발사가 가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러시아측 기술진이 대거 나로우주센터에 방문한 상황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른 문제 해결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우주센터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문제 발생 원인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이달 중 발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발사 예비일로 잡힌 오는 26일까지 발사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발사일을 잡기 위해서는 희망하는 발사 예정일 일주일 전에 통보해야 하는데, 아무리 빠르게 진행을 하더라도 9월 초로 넘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측은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문제 발생의 원인을 분석하는 대로 새로운 발사 예정일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며, 원인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로우주센터 일각에선 “문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타를 러시아로 보내야할 경우 나로호 재발사 일정은 상당기간 늦춰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지금으로서는 원인 분석 결과를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목 과학기술정책 실장은 “러시아에 의하면 수일 내에 재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보다 (정확한) 분석을 통해 발사 일정을 잡겠다”면서 “나로호 발사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어도 많은 성원을 보내 준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나로우주센터(고흥)=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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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멋드러지게 성공해서 일본놈들도 약올리고 북한도 찍소리 못하고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 Comments
남나라 2009.08.22 10:39  
반도체, 선박 등은 잘 맹기는데... 언제쯤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우주선 띄울 지지지.....
기래도 우리나라 기술력이 아주 조은께 우주관련 기술도 후딱 따라잡겠지여?
하루빨리는 소련살람 기술 빌리지 안코 우주선 쏘면 좋겠심더.
시퍼런 2009.08.24 17:58  
더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많은 실패에서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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