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오후...
pe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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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17:31
그냥 저냥..
무어라고 몇자 적어도 누가 저를 잡아가지는 않겠죠?
역마살! 그래요.. 저의 병명입니다.
내가 과연 치유될까 싶었지만 태사랑.그리고 이제 포사모가있어
요즘은 아주 조금 행복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이제는 체력도 없고, 무작정 출근하는 복장으로
핸드백 하나 달랑들고 비행기를 탈 용기가 없어졌음을....
........
입국장에서의 황당함, ㅋㅋㅋ 정말 어이없음을 따뜻한 미소로
대신해주든 이민국 직원,
아!~~~~
그때의 용기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