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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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이 피었습니다~

firefly 4 522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비가오고 난뒤 서울은 날씨가 좀 더 쌀쌀해 졌네요

아침 저녁으로 세종문화회관 옆 공원을 가로질러 다니는데
이쁜 라일락꽃이 피었습니다..

옛날 불르던 노래가사에 "라일락꽃 흩날리던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오"
우리학교에 라일락꽃이 많이 피어서 라일락꽃을 볼때마다
그노래가사가 생각나더라구요....

실습시간인데 땡치고 있습니다.
졸립기도 하구요...
어제는 라오스,미얀마 정보 좀 읽어봤더니
발바닥이 근질근질 합니다..
다시 수업모드로...그럼 이만
4 Comments
쿤카 2009.04.23 17:35  
보랏빛 라일락이 담장을 넘던 서울 이모집.생각나네요.
그때 내 눈에 보이는 라일락은 이름만 예쁠뿐 내 처지처럼 맥없이 흩날리던 꽃잎이었는데...
잘 지내시죠. 땡땡이도 쳐가면서 공부해야돼요 ^^*
남나라 2009.04.23 19:42  
대학교 때 서클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윤형주,송창식,김세환

웃음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 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오
밤 하느에 별 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오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
밤 늦도록 낙서도 했었오
밤 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firefly 2009.04.24 09:54  
마자요...마자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찾아봤더니
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 이래요

ㅋㅋ
회장님 감사합니당...
하늘짱 2009.04.25 15:19  
파리어 플라이님~~~~
보구싶어요..
교육 열시미 받으시구요...
쉬는 시간이 얼마나 반가울까....
저도 발바닥이 근질거립니다..
요즘날씨가 더 근질거리게 만들잖아요...
조만간에 한번뵜으면.....^^

"우리들 이야기" 부르면서 옛날 생각에 잠시 젖어 봤네요.
플라이님. 회장님 고맙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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