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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글란 3 372



변한것이 없다면 규칙적으로 짹~깍 짹~깍 하는 시계소리.
계절의 옷갈이속에도 초겨울 솔잎만은 볕받아 푸르고 생생한데
어째튼
언제 어디서든 마음의 창은 늘 잊지않고 두드리는 곳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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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물감을 들어 부은듯한 어느 마을의 강어귀
무명화가의 낡은 이층짜리 작업실
대문 활짝열린 주인없는 공간
닳아 지면에 붙은 문턱
삐걱거리는 실내 계단
캔버스안 움직이는 인물 그리고 풍경
좋아
이듬해 다시 
먼지 뿌~쌓인채 굳게 채워진 묵직한 자물통만...
                                                   (RAGALAN여행 그 추억을 그리며...)
이천팔
한달 까뜩남은 날들  행복으로 채우소서.

3 Comments
시퍼런 2008.12.02 01:26  
님도 행복으로.....채우소서....
내용이 조~~~금 어려워서.....
남나라 2008.12.02 09:42  
I GO(아이고)!!! 뢰글란님~  6.25때 흥남부두에서 헤어지고 이제서야 나타나셨네요.
잘 지냈능교? 앞으로 자주 연락주시고 얼굴 좀 보입시더... 요번 송년회 때 보입시더.
하여간 마이 반갑십더~~
뢰글란 2008.12.02 13:01  
1.4후퇴때 인것 같기도하고 .....
반가움이야 말로다...
모두들 어렵다니 내가 살곳은 도체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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