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오르고 또 오르고
유류할증료 오르고 또 오르고 |
유류할증료 오르고 또 오르고 적용안 33단계로…7월1일 할증료 인상 국토해양부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현 16단계에서 33단계로 늘려 적용하고 오는 7월1일부터는 유류할증료를 현행보다 한단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적용된 기준에 따르면 최대 단계인 16단계는 항공유가 갤런당 300∼309유로를 육박하면 단거리 62달러, 장거리 140달러, 부산·제주·후쿠오카 29달러, 기타 일본 32달러가 적용됐다. 그러나 이미 지난 4월 항공유가 329유로를 넘어서면서 적용단계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항공유가 최대 470유로까지 증가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33단계 방안을 마련했다. 인상된 유류할증료는 오는 7월1일부터 반영된다. 다만 금번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시장혼란과 여행객 부담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유류할증료 적용방식을 종전 1개월 평균유가에서 2개월 평균유가로 변경해 1개월 전 고지 후 2개월간 적용토록 변경했다. 따라서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유가는 4월1∼5월31일 2달 평균인 350유로를 기준으로 산출된 것이며 편도기준으로 종전과 비교시 LA, 파리 등 장거리 노선은 약 4만7000원, 방콕, 베이징 등 단거리노선은 약 2만원 정도의 유류할증료가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