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건물더미에 수 많이 늘어져 있는 아이들, 통곡하는 부모들,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비참합니다~
수 많은 군 병력과 자원봉사 및 시민들, 각 성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성금 모금 행렬들,
하늘에서 바라본 무너진 건물들의 잿더미, 휴지조각처럼 갈라지고 찟겨진 도로,
병원 지하주차장을 급히 임시적으로 병상을 차리는 모습, 탈진해 쓰러지는 군인들, 인명구조
원들, 헬기와 수송기가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여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산으로 대피하는 모습,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사태수습을 하는 모습,여진의 두려움으로 학교건물 밖에서 천막을 치
고 수업하는 모습,건물 잿더미 속에 보일듯 말듯한 어린아이의 손가락 움직이는 장면,뉴스 아
나운서가 울먹이며 말을 잊지 못한채 방송하는 모습, 허기진 군인들을 위해 수 많은 계란을
찐 바구니를 들고 건네는 할아버지의 훈훈한 장면,등등 아수라장이 따로 없네요~
게다가 자연댐까지 무너졌으니.......
사천방송에서 연일 24시간 방송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미얀마는 사상자가 더 많다던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