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공항-호치민공항-데탐거리(첫째날)
아침일찍인데도 마닐라 (필리핀에어라인)공항은 붐볐다..
생각보다 호치민 공항은 깨끗했다.. 조금 규모가 적긴 하지만
태사랑의 도움으로 152번 버스를 탈 생각으로 나왔다..
역시 태사랑의 많은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삐끼들이 많이 붙었지만 싹 무시했다
공항나와서 바로 보이는 전경 이제 오른쪽으로...
오른쪽을 보니 영 심란했다..그치만 걸어가보기로 했다...
정말 조금 걸어가니 호치민 국내선 공항이였다..
국내선 바로 앞에 152번 버스가 있었다..워찌나 반가운지
더워서 천천히 걸어가는 바람에 뒤쪽에 있던 버스는 출발하고 담차를 탔는데 혼자였다
베트남에서 보는 롯데리아 간판이 무척 반가웠다..나중에 보니 아주 많이 보였음..
데탐거리 정거장에 내려서...보이는 전경들..물론 차비는 3,000동만 주고 내렷다
정거장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바로 리멤버투어가 보인다..
생애처음하는 배낭여행이라 무척 긴장하고 떨렸다..필리핀에 있어서 책도 한권 못사고
여행정보는 태사랑게시판의 도움을 받았다..포사모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떨고 있는 나에게 남나라 회장님의 격려는 용기를 내게 주었다..
첫날 리멤버의 간판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때의 감격은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여기까지 혼자힘으로 올수 있었다니...아마 이날 이때의 감격은 평생 잊지 못할것이라고
지금도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