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총정리 1
다시 글 올려 봅니다.
2008년 2월 중순경 발리여행을 다녀온 후 10편 가량의 발리 여행기를 적었습니다. 발리를 여행 한 사람은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고 합니다. 발리는 많은 여행자에게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너무 럭셔리 해 호텔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물론 신혼여행으로 갈 때는 최상급의 호텔에 지내야 하지만 발리에는 다양한 호텔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바닷가에 인접한 호텔들은 5만원~10만원 정도이며, 그외 저렴한 호텔들이 뽀삐스1거리에 있습니다. 더블(트윈)룸, 에어콘, 수영장 기준 1만5천원~2만원 정도의 호텔이 많습니다.
또한 여기는 태국의 카오산 같이 여행의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곳입니다. 식당, 세탁소, 여행사, 많은 가격대비 좋은 호텔, 편의점, 선물가게, 옷가게, 신발가게, 환전소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옆이 그 유명한 꾸따해변이 있어 서핑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호텔을 예약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가격대비 좋은 중급호텔을 현지에서 구하려하니 방이 없었습니다. 방이 없으면 일단 뽀삐스1 거리로 가시면 됩니다.
제가 묵은 곳은 뽀삐스1거리의 Masa Inn(62-361-758507), La Walon(0361-752463), Sarijaya Cottage입니다. 초행이시면 이런 곳에 1~2일 묶은 후 더 좋은 곳을 둘러보시고 호텔을 옮기시면 됩니다.
음식은 1000원 ~2000원대의 나시고랭(복음밥), 미고랭(쌀국수 복음), 나시짬뿌르(쌀밥에 몇 가지 반찬을 엊은 것)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입니다.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도 있습니다. 후식으로 과일 샐러드를 시키면 7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3~4가지 열대과일을 한 접시 줍니다. 빈탄맥주 1000원.
분위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디스커버리몰 2층 식당 에트모스피어(스테이크와 음료수..1인당 1만5천원~2만원 정도)나 그 옆의 일식집, 시내와 공항 사이에 있는 짐바란 씨푸드(일인당 4~5만원 정도)도 좋습니다. 모두 한 번 쯤 가볼만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