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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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 번개 후기...

시퍼런 3 483
낮에 파이어플라이님의 갑작스런 번개에 우연히 포항에 있다는 죄(?) 하나에 참석했습니다.
포항을 떠나 대구에 살면서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포항에 오지만 이런 번개 아님 행사가 없으면 바다를 보기 힘듭니다.
일부러 바다를 보러가기는 포항에서 태어나 쭉 자라온 사람으로 먼가 쫌.....하는 생각에 가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보러 북부쪽의 번개는 항상 반갑습니다.
약속장소인 '비단길' 은 전망 하나는 환상적인곳 이던군요...넚은 창문으로 훤히 보이는 북부해수욕장의 바다와 멀리 불빛으로 반짝이는 포스코랑 북부 해수욕장의 주변 야경들....
분위기에 술맛이 업 되는 그렇한 곳이라서 술술 넘어가는 소주에 여행 얘기하면서 시간도 넘 빨리갔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듯한 느낌이었지만 분위기는 좋은 사람들과 야경에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번개를 치신 파이어플라이님은 요즘 시간 부자라서 그런지 참 ~~~여유로와 보였습니다.^^
내년 1월에 2달 정도 필리핀에 어학 연수겸 관광을 간다고 하네요...예전 2년동안을 보낸곳에 또 가나 싶지만 현지인이나 다름없는 생활력에 필리핀 번개를 해도 좋은 가이드가 있으니 회원님들과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하늘짱님은 머리를 잘랐는데....몰라봤다고 나오면서 얼마나 구박하는지....할머니는 특히 챙겨야지 아님 잘 삐치는것 같습니다.^^;;
내일 아시안컵 결승떔에 새벽 1시 정도에 인천공항으로 가시는 따끼야 부리님 늦게 참석했지만 대화 넘 유쾌했습니다...현석인가 현식인가 가물한데...아드님 얘기와 교육 문제랑 의미 깊은 얘기에 머리가 쪼끔...아주 쪼끔 아팠지만.....^^ 오랜만의 만남 넘 즐거웠습니다.
9시가 넘어 쫌 늦게 참여하신 알롱캉님....오늘은 사진을 안 찍으시니까 조금 어색했습니다.
우리 모임의 버팀목 같은 회장님은 일찍 걸어오셔서 힘들다고 하시던데...체력 관리 잘 하셔서 오래토록 모임의 버팀목이 돼었으면 합니다..
여행얘기로 3시간 반을 할 수 있는 열정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갈 곳은 많은데 가고 싶은곳은 많은데...시간이 없는게 아쉬운 밤입니다....
이상 번개 후기 끝... 
2차로 커피숖으로 옮기는거 보고 왔는데...2차 이상 후기와 결산은 회장님꼐...패스.... 
 
3 Comments
firefly 2009.11.07 16:26  
2차는 하늘짱님의 구두와 발의 의견차이로 인해 커피숖까지 걷기가 뭐해서
비단길 가까운 짚동가리쐐주인가? 암튼 젊은이들이 득실거리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야말로 번개였는데(첨 쳐봤습니다)
반가운 얼굴들과 여행얘기로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암튼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얄룽캉 2009.11.07 23:38  
요새 디카 고장으로 a/s 갔습니다,,2차 계산은 저가 하려고 햇는데 회장님이 콜 하셨습니다,,포사~~모 <<<<<<<<<<<<<<<<<<<<힘
남나라 2009.11.08 13:31  
부지런한 시퍼런님~ 번개후기 고맙습니다.
담에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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