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끌리는 여행계획
포사모 회원님들..모두 추운데 몸건강 하시죠..
요즘 시간이 없어 못 떠나는 마음에 계획만 열심히 세우고 있습니다.
시간나면 다 한다는 마음으로...
세계일주도 꼭 하고 싶고...
그렇게 좋다고 거품무는 남미에서 목숨걸고 여행도 하고 싶고...
미얀마는 넘 좋아서 몇달 살고도 싶고...
중국,인도, 네팔을 껴서 6개월 살다 오고도 싶고, 등등등 많은 계획만 열심히 세우며 몰래 도망갈 계획만,,,미친척 저질러 버릴까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부쩍 끌리는 계획중 파이어플라이님과 하늘짱님도 물어보던 계획을 말하려 합니다...
아직 그렇게 갔다온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사하기로는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중국과 몽골, 러시아를 한 번에 다녀오는 계획입니다.
우선 인천서 배타고 베이징까지...요술왕자님의 중화권 중국정보에 보면 자세히 나옴...
베이징에서 며칠 주변 구경하다가
베이징출발 몽골 올란바토르까지....침대 기차가 있다고 합니다...
올란바토르 등에서 몽고 구경 열심히 하다가...
올란바토르에서 이부르츠크까지 대륙횡단열차 타고 가서...
꿈에 그리던 바이칼 호수를 구경하고...
유럽을 간다면 그대로 모스크바, 핀란드 샹테부르츠크까지 달리겠지만...유럽여행을 위해 남겨두고,,,
이부르츠크에서 연해주를 지나 볼라디보스톡 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가서...
하루정도 구경하고...
볼라디에서 한국 속초까지...배타고 오는 계획....
짧게는 보름, 길면 한 달여 걸릴 계획인데...
넘들이 안 하는 여행이라서 더 끌리는것도 같고...요즘 계획만으로도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요즘 '레닌이 있는 풍경'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핀란드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속초까지 오는 일정을 담은 여행기 인데...대학교 다닐때 우상중 하나이던 레닌의 동상을 각 지역마다 찍은 사진과 여행일정을 담담하게 쓴 책인데...읽으면서...내가 있어야 할 곳이 저긴데....^^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세부 계획 궁금하신 분은 담에 포사모 모임때 물어보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성심껏 얘기 해 드리려 합니다...
예전 독립군들이 나라를 찾으려 하던 곳, 시조 단군을 비롯한 옛 선조들의 영광과 땀에 깃든곳...죽기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