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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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꽃맘 4 612
2010년 새로운 해가 밝았네요...^^

2010년 1월 1일 토함산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목격하며
가슴 가득 벅찬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태어나서 1월1일 해돋이는 처음 했어요...뢰글란님 덕분에...

지금 이곳은 서울이에요...
이곳은 눈이 많이 내려서..온통 도로가에 눈들이...포옥 포옥...

오늘 구로구민회관 옆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어제 서울에 왔어요...

서울에 오래 살았어도...모르는 곳들도 많았답니다...^^

오래 살아서 정들었던 곳...복잡한것이 싫다는 뢰글란님의 말에 동의를 하면서도..

가끔은 빠르게 복잡하게 돌아가는 그 속에 제가 서 있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지요...

지금의 터전은 포항으로 바뀌었지만...드넓은 바다가 있고...멋진 산들도 있고...
포사모의 다정한 사람들이 있어서...삶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제가 참 좋아하는 말....다정함...자상함...미소...배려...

2010년 새 해에 포항에서 이 말들을 다시 느끼며...행복한 삶을 이루어 나가고 싶네요...

새 해...날마다 기도합니다..

날마다 평화가 행복이 깃들기를...

날마다 웃는 얼굴로 다정히 다가서기를...

포사모 회원님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4 Comments
kSunny 2010.01.09 20:54  
꽃맘님도 새해 잘 보내세요.
서울 가본 지 너무 오래됐네요. 많이 변했을텐데. 신촌 근처가 제일 궁금합니다.
남나라 2010.01.10 01:08  
뢰글란님 통해 서울 다니러 가셨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눈이 많아 다니시기 어려우실 텐데....길 조심하시고
일 잘 보시고 포항에 잘 내려 오세요.
포항에서 지내시는데 포사모가 회원님들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도 기쁩니다.
서울에서의 소식 감사합니다.
뢰글란 2010.01.10 18:05  
꽃맘님 항상 행복하세요~~~
저도 포항이 고향은 아니라 정을 붙이기 쉽지가 않았는데
내 발딛고 있는 곳이 곧 내가 사랑하는 이유라면 제일의 이유지요
우리 인생을 더 많은 사랑으로 살아요
firefly 2010.01.12 14:34  
꽃맘님 이번 번개에 안보여서 좀 섭섭했어요~~
살다보면 포항이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도 들때가 있겠죠
그 시간이 길고 짧음은 꽃맘님의 마음의 문이 열리는 넓이와 반비례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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