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번개 후기
kSunny
6
918
2010.01.30 22:48
오늘 쿤카님 학원에서 오후 5시에 대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시퍼런님, 쿤카님, 하늘짱님이 준비를 너무 잘해주셔서 먹기만 잘했어요.
한번에 5마리는 먹을 줄 알았는 데, 3 마리 먹으니까 벌써 가득 차더군요, 아님 껍질 까다가 지쳤을 수도 있구요, ㅋ. 회원님들의 풍성한 여행이야기 역시 재미있었어요.
오늘 경주 독서 모임의 회장님도 모셔갔는데, 제 친구들도 그렇고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자유여행을 엄두를 못내더라구요.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이 혼자 자유여행 연습하기에 좋은 곳인 것같은데 그것도 모두 쉽지 않은가 봅니다. 저는 혼자 다니는 게 자주 편한데요.
남나라님도 모처럼 토요일 모임에도 참석해주셨고, 쿤카님 뒷처리 하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어요. 시퍼런님, 개인적으로 주문한 게들 안전 포장(?)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우리 부모님들이 한밤중에 너무 잘 드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