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떼에 있는 피쉬마켓에서 랍스타와 오징어 새우를 사서
랍스타는 스팀으로, 오징어는 칠리로(약간의 착오로 원래는 칠리소스에 볶으라고 했는데..쩝)
새우는 그릴에 구워서... 갈릭라이스와 함께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올때는 택시타고 편안하게 왔답니다..
염장의 극치를 과감하게 보여 주십니다....ㅠ.ㅠ
회원분들 포항에선...
랍스터 대신 영덕대게를 새우구이 대신 닭다리 튀김에
칠리소스 대신 이런된장!! ㅋㅋ 소스에 청량고추를 푹! 찍어 드시고
속에서 Fire flame을 배출 하시길 바랍니다..ㅋㅋ
맛있는 음식 속에는 행복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글을 너무 늦게 봤네여...아쉽네요...
토요일 오늘... 대구에 일주일에 한 번 가는 날입니다...
대게는 포항이 위판량이 많습니다...
당일 대게의 양에 따라 경매가격의 차이가 큽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대게량이 많이 출하되서 가격이 많이 낮았습니다...
또, 저희회사가 경매를 하니까...필요하면 미리 경매사에게 저희가 쓸것을 빼 놓으면 같은 경매가격에 쌀 수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거래하는 가게에 부탁하면 쪄서 안 비싼 가격으로 포장까지 가능합니다...
또, 크기가 9센티 미만인 게는 경매를 하지 않습니다...
당일 잡은 게도 운반중에 죽을 수 있는데...어차피 당일 먹을거니까 똑같습니다...
집게 다리가 없거나 다리가 2개 이상인 게( 우스게 소리로 '상이 용사'라고 하는데)도 정상적인 가격보다 반 가격이하로 경매를 합니다...
3가지 경우의 게를 회사에선 "파품"이라 하는데...
보통 괜찬은 제품( 알도 많이 차고 장도 녹색에 가까운것)도 마리당 3,000원에서 3,500원정도 합니다...약간 큰걸로 5마리 정도면 아마도 배가 터질것 같은데요....
***^^***
저두 거의 상이용사 대게 좋아합니다.
일단 가격이 무척 싸구요,,, 먹을땐 다리 다 잘라내쟎아요..
어차피 삶다가도 다리는 떨어져 나가고,,, 특히 영하의 기온에는 다리가 잘 떨어져 나간다는
얘기를 강구에서 대게를 잡으시는 분이 알려줘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당..
아깝게도...대게 염장이 엄첨 타격이 큽니다...쩝
제가 4월 중순에 들어가는데 그때도 대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