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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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좋~~겠다

쿤카 6 876
더운 나라에 간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요~

포항은 얼마나 추운지 이건 꽃샘추위가 아니라  한겨울 강추위입니다.

제자리 찾지 못한 겨울 털 외투 다시 꺼내입었어요.

아들녀석이 지난밤 내내 열에 들떠서 있더니 ,간호랍시고 옆에서 같이 잔 내게 옯겨 놓았나봐요.

목은 물 삼키기도 힘들고, 콧물은 쉴새없이 흐르고.

올해 대한민국은 봄 맞기가 참 힘듭니다.

6 Comments
kSunny 2010.03.27 09:38  
쿤카님, 저도 남따라 산에 갔다가 며칠 동안 허리가 굽혀지지 않은 불상사가 있었어요.
날씨도 너무 변덕스럽고, 밖에 나갈 때는 후드티를 입고 모자를 자주 씁니다, 아님 머리가 너무 추워요. 그래도 감기에 걸렸구요.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서 이 봄을 잘 견뎌 보자구요.
율리샤 2010.03.28 04:51  
저도 요즘 감기로 고생바가지하고 있어욤..봄옷도 많이 사놨는데 날은 춥고 겨울옷 다시 꺼내서 입고 다녀요.
시퍼런 2010.03.31 10:48  
나이 들면 아픈게 제일 서러운데...^^
kSunny 2010.03.31 10:29  
쿤카님,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와요. 봄은 진짜로 언제 올까요?
지난 일요일엔 경주 통일전 근처 수목원에 갔는 데, 할미꽃만 잔뜩 보고 왔어요. 산수유, 매화도 조금 보고요. 개나리는 피어 있고요. 여기 작은 개울가에 좋은 벤치들이 많더군요. 누구 좋은 사람이랑 가서 우산 쓰고 앉아 있으면 미얀마 연인 분위기 나겠어요, ㅋ.
시퍼런 2010.03.31 10:49  
쿤카님의 마음에 빨리 봄이 오길...
firefly 2010.03.31 21:06  
ㅋㅋ
쿤카님의 마음은 항상 봄인디요..
몸이 안따라줘서 그게 문제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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