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와 비행기표가 확보되어 여행준비는 완료되고 드디어 미얀마를 향해 출발!

하늘짱님과 최혁석님은 출발 당일 날 3월 26일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포항발 리무진으로 인천공항으로 가기로 하고
 저는 좀 피곤해, 태국까지 가는 시간과 비슷한 공항버스 대신
3월 25일 포항발 오후 비행기로 김포 도착해 인천에서
1박 한 후 지하철로 인천공항에 도착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인천에서 숙소가 문제입니다. 하루 밤 잠시 자면 되는데 호텔에 자기는
좀 아까워 모텔급으로 정합니다.
계양역 부근에 깨끗한 숙소가 있으면 당일
공항철도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면 편한데....
그 주위에는 숙박시설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인천공항 주의
숙소를 검색하니 임학역 주변이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김포공항에 오후 5시경 도착해 지하철로 계양역에서 환승하여 임학역에 도착해
숙소로 찿아 가는데......날씨는 춥고 바람은 세차고 트렁크는 무겁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숙소가 있다고 했는데 한 20분은 짐 끌고 걸은 것 같습니다.

아! 이 무슨 생고생인지?

겨우 새로지은 듯한 좋은 숙소에 도착하니 만원이고 저녁 10경이 되어야
투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짐도 있고 몸이 추워 하는 수 없이 별로 좋지도 않은 이웃의 숙소로 정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추천한 글을 읽고 정말 고생한 하루였습니다.

인천은 출장을 자주 가는 곳이어서 여러 곳에서 숙박한 경험이 있는데
가격대비 깨끗한 숙소는 부천역을 나와 우편에 있는 숙소들인 것 같습니다.
아침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 Tip) 인천에서 1박을 할 때 이전에 소개한 인천국제공항 게스트하우스나 부천역
         주위의 숙소를 추천합니다.

*회원님들 혼자만 알고 있는 인천의 좋은 숙소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