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사람의 오붓한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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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모

4사람의 오붓한 번개...

시퍼런 3 872
간만에 보고픈 얼굴 3사람을 보았습니다...

얼굴보기 진짜 힘든...본인 여행 자랑 사진에서만 보던...웬수...챠리캄과...
포사모의 힘이 넘치는 에너자이져...마라톤맨...등산인...알롱캉님...
경주에서 열심히 일 하시는...더 열심히 노시는(?) 양바람님...
저, 네사람이 말 그대로 번개...갑자기 모여...밤 11시 30분여까지 그냥...놀았습니다...^^

여행얘기에, 주로 양바람님의 9박 10일 간의 방, 파 일정 자랑...챠리캄의 11월 한 달간 놀러간다는 자랑 , 내일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는 알롱캉님의 신세타령...등등...시간 잘 가던데요...

일차로 죽도시장 승리회 식당에서...광어 물회를 먹고...죽도시장에서 일하면서 왠만한 물회를 거의 섭렵한 제가 가장 추천하는 맛집 ...물회집입니다...제가 준비한 대하랑 물회랑, 매운탕과 함께 소주를 1병만먹고...(각 자)...계산은 당연히 제가...우리 농네 놀러 왔다고 주인 노릇 했습니다...

이차가 참 마땅치 않아서...헤메다가...챠리캄님의 동네 단골집으로 옮겼습니다...
이름 밑에 멤버스라고 적힌 호프집이었는데...분위기 좋습니다...넓진 않지만 깔끔한 분위기에...옆에 앉아 얘기도 나누는...예전 동네 다방 늬앙스를 약간 풍기는 주인장의 대접에 다음에 또 갈거 같습니다...^^;; 남자 네 명이 얘기 나눌때 허전함도 덜어주고...다음에는 단골로 등록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2차는 번개를 주선한 챠리캄이 계산해 더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부탁...

여행 얘기는 항상 새롭습니다...술에 취하면 더 좋은거 같습니다...같은 얘기를 또 해도 질리지 않고...평소에 같은 얘기를 또 하는 사람을 보면 피곤한데...여행얘기는 질리지 않습니다...
태국어...양바람님처럼 꼭 배우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며...
어제 배운 작업멘트도 연습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궁금하시분은 담에 개인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번개 후기 끝...


3 Comments
챠리캄 2010.10.22 09:53  
저도 덕분에 입좀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퍼런님~~
11월달에 잠깐(일주일 정도) 간다는 겁니다~~
발리로 갈지 보라카이로 갈지 아직은 못정하고 있네요~~
뱅기표 맞는데로 가야겠죠~~
남나라 2010.10.25 20:32  
글 읽으니 못 가서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네 분이서 즐거운 시간 되셨다니
맘이 흐뭇합니다.
 질문) 다방 분위기는 무엇인지요? ㅎㅎ
시퍼런 2010.10.26 06:31  
호프집입니다...분위기는 담에 같이 가시면 알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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