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에서 마지막 날, 따라쟁이 하면서 생존하기
k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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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8 01:37
Paris van Bandung, '반둥의 파리'라는 쇼핑몰을 갔습니다.
인니는 대저택과 걸인들이 한눈에 보이는 빈부차가 대단히 큰 나라입니다. 제가 크리스(인니 영어 선생)에게 인니를 이해하기 위한 도움말을 달라고 했더니, 인도네시아에서는 flexible해야 한답니다. 인니를 그냥 가난한 나라로만 보아서는 안되고, 다양한 인종과 언어, 현재의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한 넓은 이해가 있어야 할 것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좋은 현지인을 많이 만났는데, 앞으로도 현지인과 잘 지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적으로 개인적으로 여행다니기엔 꽤 열악한 곳인 듯합니다. 발리 정도가 개인 여행하기엔 훨씬 낫겠지요. 인도네시아라면 발리, 발리도 조만간 가봐야 할텐데요...
아래 사진에서 마르쿠스와 크리스가 한국에서 수입된 마사지 의자에 반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