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한국 김장 방영
시배리아 방영
ebs 세계테마기행 2015.11.23월~26목 밤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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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눈보라가 몰아치는 땅, 시베리아에
겨울이 시작됐다!
동토의 땅, 야쿠츠크
혹한에서 살아가는 야쿠티아 인의 삶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떠나는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의 푸른 눈, 바이칼 호수
불교 정신이 숨 쉬는 울란우데까지
영구동토의 왕국, 시베리아로 떠난다
찬 바람 불고 첫 서리 내리는 입동(立冬)이 지나면
어머니들은 겨우내 먹을 김장 재료를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시대가 변해 김치를 사먹고 김장독을 땅에 묻기 보다는
김치냉장고가 불티나게 팔리는 세상이라 해도
아직도 김장은 겨울 준비의 시작이자 끝이다.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김장을 담당하고 있는
신안, 해남, 영양, 완주, 여수의 땅과 바다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풍 맞고 자란 ‘해남 겨울배추’와
김치의 시원한 맛을 책임지는 바다의 우유, ‘굴’
신안 바다에서 건져 곰삭힌 ‘새우젓’
알싸한 맛과 따뜻한 땅의 기운을 전하는 ‘봉동 생강’
영양에 매운바람 몰고 온 ‘고춧가루’
알싸하고 톡 쏘는 맛으로 입맛 사로잡은 ‘돌산 갓’ 수확까지.
찬 바람 부는 겨울의 문턱에서 김장철 수확 풍경을 찾아 떠난다.
1부. 새우바다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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