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보석 볼리비아
EBS 세계테마기행 방영 2016.2.15월~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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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남미의 보석, 볼리비아 탐험기' 편 방송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수도 ‘라파스’, 바다처럼 넓은 티티카카 호수를 가진 볼리비아를 만난다. 볼리비아는 잉카 문명보다 더 오래전에 존재한 ‘띠와나꼬’ 문명을 일으키고, 전체 인구에서 원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62%)로서 남미에서 최초로 원주민 출신의 정치인이 대통령으로 배출한 나라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이 살아 숨 쉬는 천혜의 땅, 안데스 산맥아래 문명을 꽃피운 인디오들이 살고 있는 볼리비아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 2016년 2월 15일(월) ~ 18일(목) 저녁 8시 50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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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획 : 류재호 CP
■ 방송일시 : 2016년 2월 15 일(월) ~ 2월 18일 (목)
■ 연 출 : 정성석 (제이비전)
■ 글 / 구성 : 박민정
■ 촬 영 : 김용수
■ 큐레이터 : 김달관 / 단국대학교 중남미지역학 교수
■ 기획의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수도 ‘라파스’가 있는 곳
바다처럼 넓은 티티카카 호수
잉카 문명보다 더 오래전에 존재한
BC 1500년 경 ‘띠와나꼬’ 문명.
전체 인구에서 원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62%)로서
남미에서 최초로 원주민 출신의 정치인이 대통령으로 배출한 나라.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살아 숨 쉬는 천혜의 땅
안데스 산맥아래 문명을 꽃피운 인디오들이 살고 있는 볼리비아로 떠나본다.
1부. 평황의 땅, 라파스를 가다 (2016년 2월 15일 저녁 8시 50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 라파스(해발 3800m). 초행자는 조금만 걸어도 숨이 막힌다. 도시는 절구 형태로 고도에 따라 삼등분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높은 곳 엘 알토에는 서민들이 거주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엘 알토에 올라가보니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한국에서 한 끼 식사비로 볼리비아에서는 여러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여행객들에게는 인기가 좋다.
라오스 근교에는 꼭 들러야 할 곳이 두 군데가 있다. 띠와나꼬(Tiwanaku)는 잉카 문명 이전에 존재한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유적지는 2000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인간이 이곳에 처음으로 거주한 시기는 기원전 1500년. 현대의 공학자들도 비라코차 석상, 태양의 문을 비롯해 남아있는 건축을 보고는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한다. 담 사이를 종이 한 장이 지나가는 것도 허용치 않을 정도의 치밀한 건축 기술을 보유했던 사람들. 인간이 만들어낸 예술품을 뒤로하고 자연이 빚어낸 작품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달의 계곡'은 도시의 지형이 절구 모양으로 라파스의 남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 마라사에 있는데 지질학적으로 진흙으로 이뤄진 산이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되면서 만들어졌다. 원주민의 말로 ‘영혼의 계곡’이라고 불렀지만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이곳을 방문한 뒤 이곳의 지형이 마치 달의 계곡같이 생겼다 하여 현재는 달의 계곡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주변에 식물이 자랄 수 없는 이곳은 SF 영화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2부. 아마존을 가다 (2016년 2월 16일 저녁 8시 50분)
아마존 하면 브라질을 떠올릴 수 있으나 남미에서 총 9개의 나라에 걸쳐있다. 루레나바케는 아마존 지류인 베니 강(Beni)을 끼고 있는 도시로 볼리비아 아마존을 여행하기 위해 들러야 할 관문이다. 20년 베테랑 가이드와 동행하는 아마존 정글. 하지만 그도 사람에게 위험한 동물들을 대비해 칼을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닌다. 조금 걷다보니 뱀같이 생긴 게 공중에 몸을 꼬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나무다. 원주민들이 장식용으로도 쓴다는 ‘악마의 계단’ 이라는 설명에 가슴을 한번 쓸어내리고 걷는 길. 이제 앞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위아래 뒤까지도 살피게 된다. 바나나 밭을 지나 레몬으로 목을 축인 뒤 도착한 정글 롯지(숙소). 아마존에는 밤도 일찍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