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겨울 기행
세계테마기행 (EBS1)
낯선 즐거움, 이스라엘 겨울기행 (4부작)
■ 기획 : 김민 PD
■ 방송일시 : 1월 22일(월) - 1월 25일(목)
■ 연출 : 신창민 (예홍)
■ 글/구성 : 이효정
■ 촬영감독 : 이인엽
■ 큐레이터 : 이강근(히브리대 정치학 박사)
메마른 광야와 에메랄드빛 지중해
겨울 철새가 쉬어가는 늪지대에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사해까지
다양한 지형을 가진 이스라엘!
<?XML:NAMESPACE PREFIX = O />
매년 수백만의 순례객이 찾는 이스라엘이지만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특별한
자연과 역사의 현장으로 다가온다.
과거 이스라엘에서 살았던 고대인들의 모습과
현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이스라엘 사람들과의 만남
따뜻한 겨울을 맞이한
이스라엘의 숨겨진 모습을 찾아 떠나본다.
*방송일시: 1월 22일(월) ~ 1월 25일(목) 오후 8시 50분
제 1부 : 베들레헴에서 사해까지
베들레헴(Bethlehem)과 바티르(Battir), 두 마을은 이스라엘과 공존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들레헴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소소하고 여유로운 삶을 느껴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티르에서
2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계단식 전원마을의 비밀을 만나본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위에 펼쳐진 넓고 황량한 유대광야(Judea Plain)
빗물로 형성된 와디와 해발 800미터 이상의 구릉이 끝없이 펼쳐지는 구릉은
이스라엘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수천 년의 세월을 견디며 외로이 광야 위에 있는 고대의 요새 마사다(Masada)에서 과거 유대인과 로마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지막 여행지는 척박한 사막의 땅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과 물이 흐르는 곳.
엔게디 오아시스(En Gedi)로 가본다. 건조하고 메마른 사막기후인 곳에서 여행자들에게 쉼터가 되는 엔게디에서 지친 여행을 쉬며 힐링한다.
엔게디 앞 죽음의 호수라고 불리는 곳 사해(Dead Sea)! 예로부터 높은 염분 때문에
몸을 담그면 둥둥 뜨는 것으로 유명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유명하다. 생명이 살지 않는 염호인 사해의 최근 일어나는 싱크홀 현상을 알아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사해 전경을 확인해본다.
제 2부 : 오래된 도시로의 초대
지중해 해안에 자리 잡은 이스라엘의 관문 욥바(Jaffa)
욥바는 현대 이스라엘의 시작점인 도시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며 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도시이다. 욥바의 골목과 시장을 다녀보며 예술 도시로서의 숨겨진 매력에 빠져본다.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스라엘,
황량한 사막이 대부분이지만 호수 주변으로 늪지대가 형성되어 야생 철새들의 쉼터가 되는 곳, 훌라 호수(Hula Lake)
철새들의 소리로 요란하고 새들의 천국인 훌라 호수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감상해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고향, 나사렛으로 가는 길, 히브리어로 ‘자유인들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지하도시 ‘벧구브린(Beit Guvrin)’
동굴과 지하 곳곳을 뻗어가며 수천 년부터 형성된 모습을 보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향 나사렛(Nazareth)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자신까지 3대가 이어오며 55년째 한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나사렛의 목수.
목수가 들려주는 나사렛의 삶과 이야기에 대해 들어본다.
제 3부 : 향료 루트, 네게브
3대 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Jerusalem), 빼놓을 수 없는 곳 2000년 전통의 시장인 카르도(Cardo)에서 400년 향료 집을 만나보고 4대째 내려오는 100년 전통의 케밥을 맛본다.
예멘에서 아라비아 사막을 통과해 가자지구까지 2000km에 달하는 향료길.
그중 모아에서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향료 길을 찾아 길을 나선다.
긴 향로길, 상인들에게 안정과 평안함을 주었던 나바티안 스테이션
(Nabataean Station)에서 나바티안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과거의 모습과
현대의 도시를 떠나 사막에서 생활하는 베두인(Bedouin)의 현재 삶의 모습을
네게브 사막(Nege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게브 사막에서 이스라엘의 최남단으로 가는 길, 거친 황무지를 따라가다 보면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과 형형색색의 와디가 있는 팀나 국립공원(Timna Valley)이 보인다. 이집트인들이 구리를 캐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구리광산과 국립공원의 레드 캐넌(Red Canyon)에서 대자연이 주는 신비함을 감상한다.
길을 따라 도착한 마지막 여정은 이스라엘 최남단의 도시 에일랏(Eilat),
홍해 바다 앞의 도시 에일랏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간에 위치해 흔히 볼 수 없는 해양 생태계를 자랑한다. 이곳 에일랏에서 홍해바다의 생태계를 관찰해본다.
제 4부 : 역사를 품은 땅, 갈릴리
이스라엘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보는 여정
첫 번째는 수천 년 전부터 기독교의 성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갈릴리(Galilee).
갈릴리 호수에서 오랜 세월 동안 어업을 하며 지내는 어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곳에서 특별한 인연을 이어 간다.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했던 벧샨(Bethsan)은 두 번째 여정의 목적지이다.
고대 로마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스라엘의 고대 로마 유적지다.
두 번째 여정인 이곳에서 과거 로마인들이 살았던 삶의 모습을 확인해본다.
벧샨을 넘어 이스라엘의 최북단으로 넘어가 본다.
이스라엘 최북단의 도시 메툴라(Metulah)와 화산이 만들어낸 지형인 골란고원(Golan Heights)에서 국경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현대 이스라엘의 상황을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