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모 닉네임 릴레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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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모 닉네임 릴레이 이야기

진오뎅 29 788

어느날 삶이 지겨워져 남나라로 여행을 가기로 했죠 내가 사랑하는 우리 몽이를 데리고
짐을 꾸려 무작정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 그 다음을 올려 주세요 우리 길게 길게 이야기 한번 만들어 보자구요
여러분 재밌겠죠? 아무나 다음글을 올리고 그다음 사람이 그다음 글을 올리고 올리고 올리고
~~~~ 부탁드려요.

<<<<<<<<<<<<<<<<릴레이는 계속되어야 한다! 댓글잇기가 잼나 공지에 올렸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상품있습니다
매회 50회 댓글 마다 수여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9 Comments
프레아코 2007.06.26 12:14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내내 생각에 잠겼어요
솔직히 요즘처럼 내 삶을 컨트롤하기 힘든 시기도 없었거든요
한숨이 절로 나왔고 애꿎은 음료수캔만 내 손 안에서 찌그러집니다
눈높은쥔님 2007.06.26 12:48  
  공항에 도착해 우리 몽이를 안고 안으로 들어 가던 순간 눈이 높은 나에게 바람개비 처럼 시원한 향기가 내 몸을 스치는 듯 나에게  멋진 행복이 다가 올꺼 같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긴다
프레아코 2007.06.26 13:02  
  우리몽이는 이 눈높은 쥔의 맘을 알려나......
*바람개비* 2007.06.26 13:30  
  "왈 왈.." 갑자기 몽이가 짖는 소리에 정신이 퍼뜩 들었습니다.
"너 왜 그래?" 몽이가 짖는 방향을 보니 청소하시는 분이 커다란 빠게수를 밀고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너무 큰 빠게수라 빠게수 대왕이라 부를만큼 큰 빠게수였습니다. 저는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몽이가 새끼였을 적에 아주 작은 소쿠리에 넣고 키운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작은 소쿠리라서 리틀 소쿠리, 혹은 소쿠리 보이라고 불렀죠.
몽이는 소쿠리는 좋아했지만 빠게수는 병적으로 싫어합니다.
바깥이 보이지 않아서 불안해하는 듯 하더군요. 하하
미네 2007.06.26 14:13  
  왜그래 몽이야 짖지마 공항에서 쪽팔리게....하지만 나는 슬프게도 몽이와헤어져야했습니다
비행기에 나는 슬픈마음을싣고 몽이는 화물칸으로가야했습니다 몽~~~~~이야
흑흑흑...잠시만 기다려다오.......다음편을 기대하시라......
음료수 2007.06.26 15:34  
  불상한 몽이 하지만 어쩔수가 없으니 저는 비행기에 올랐지요
그런데 이런 럭키한 일이 있나 승무원이 비지니스석으로 미네요
좌석이 업되었습니다. 몽이는 화물 저는 비지니스 이런 라데팡스한일이있나
기내 특별식도 골뱅이무침이네
골뱅이 2007.06.26 17:27  
  거기에 음료수가 빠질수가 없으니 한잔하다보니 벌써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려 몽이를 찾고 밖에나와보니 앗 여기가아닌갸벼!!!
잘락쿤 카 2007.06.26 18:13  
  알고보니 그게 음료수가 아니고 소주였나봐요. 여겨가 어딘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얄룽카~ㅇ하게 취해서리...
바스키아 2007.06.26 18:58  
  그래서
바스키아 2007.06.26 20:07  
  음료수(소주)를 준 비지니스석으로 안내한 승무원의 알지 모를 음모를 느끼는 순간 바로 앞에 그 승무원이 지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순간 저기요~ 잠깐만요!!!
나오미35 2007.06.27 03:31  
  "지금 이 뱅기 남나라로 가는 거 맞아요???"
"네.. 손님.. 남나라로 가는 거 맞습니다."
얄룽~카하게 취한 나를 안심하라는 듯이 내 손에 바람개비 하나,
음료수 하나를 소쿠리에 담아 살포시 쥐어주는게 아닌가..ㅠㅠ
음료수 2007.06.27 10:24  
  소쿠리속에는 쪽지가 하나있었다. 내용이 시내에서만나요.
공항에서 나오면35번가로 오세요.
오오옷 스튜디어스 나의겸둥이
이런 사반트한 일이 있나
*바람개비* 2007.06.28 00:50  
  뜻하지 않았던 미인의 데이트 제의를 받은 나는,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다
"으흐흐!난 역시 운이 좋아. 타이에 이키타이(태국에 가고 싶어) 타이에 이키타이~~~" 콧노래를 부르며 쪽지에 적힌 장소로 간다.
남나라행 비행기로 갈아타는 것도 잊고, 시퍼런 눈을 뜨고 집에서 날 기다리는
아내도 잊은 채.....
음료수 2007.06.28 14:35  
  허거걱 이런미녀가
사복을 입은 그녀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앗 내가이성을 잃다니 정신컨트롤좀하고
"오래기다리셨나요"
말은 건네면서 오는동안준비한 붗꽃다발을 건넨다
마음속에는 우리아들 준이의 얼굴이떠오르며
아내가 준아빠 사랑해  라는 기억이 떠오르지만
꽃을받고 좋아 하는 그녀의 해맑은 미소를 보자 순식간에 잊혀지고
오로지 작업만이 떠오른다
(음료수는 너무 퇴폐적인적 같오~~~~~용)
바스키아 2007.06.28 21:34  
  아~ 흐릿한 형체와 감미로운 향기가 느껴진다~ 귀가에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여보 식사하세요~
헉;;이런;;꿈이다~
(담글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바람개비* 2007.06.29 13:16  
  "헉! 꿈이었단 말인가? 안돼!" 밥 먹으라는 아내의 청을 외면하고
난 다시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아름다운 지지배! 그녀를 다시 만나러...
음료수 2007.06.29 13:59  
  아니 작업들어가다니 깨다니 더군다나 생전 가보지도못한
해외여행인데 자 잠들자 잠들자 환상의 비치와 아름다운그녀에게 한번 가보는거야
진오뎅 2007.06.30 11:12  
  다시 잠들수 없는 난 아내에게 다이버 여행간다며 일단 짐을 꾸려 나왔답니다.
그리고 공항에 남나라표를 알아봤죠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 나의 욕망이 끓어오르자 목이 탐을 느껴 일단 워러 1병을 숨도 쉬지 않고 마셨답니다. 그리고 다짐했죠 그래 가보는 거야!!!!나만의 어여쁜 여우 그녀를 위해 GO  GO
음료수 2007.06.30 17:44  
  주인공재우거나 꿈꾸게하지좀 마세요 여행좀 가봅시다.
출발하기 정말힘드넹
*바람개비* 2007.06.30 18:56  
  그리고 반드시 우리 회원님의 닉네임을 하나 이상 넣어주세요~~ ^*^
음료수 2007.07.01 13:15  
  닉네임 참고하세요
가보는거야,  겸둥이야,  경주다이버,  골뱅이,  남나라,

          눈높은쥔님,  듀이,  따이공,  띠끼야부리,  라데팡스,

          뢰글란,  마리아j,  멋진행복,  바람개비,  바스키아,

          보문호수,  빠게수대왕,  부나비,  붓꽃,  붓꽃친구분,

          상지,  솔터,  소쿠리보이,  스칼넘조아,  시퍼런,

          실솔이,  얄룽캉,  어여쁜여우,  예삐,  우리몽이,

          워러,  음료수,  잘락쿤카,  찡찡사랑,  정일품,

          준아빠,  지지배,  진오뎅, 컨트롤,  팍치시로

[예비회원;모임참석전]  :  16명
 
            노블레스,  장비,  공공이,  v으니v,  사반트,
     
            타이에이키타이, 경주지킴이,  빨간다라야, 소영, 홍(주윤발),

            충신장, 블루엔젤, 늑대소년,  코만도오파상,  Ncafe

            이상한앨리스   

음료수 2007.07.01 13:23  
  우여곡절끝에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승무원들을 살펴 봤지만 꿈속에 그녀는 없더군요
"풋.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창박으로 시퍼런바다가보이고 간간이 발밑을지나는 구름들 정말멋진행복감에
젖어듭니다.
'생전처음타는 비행기와 처음가보는 남나라태국이라'
그때 기체가 요동치기시작한다
'승객여러분 이상기류로인해 잠시 기체가 흔들렸으나 비행에는 지장이없으니
동요하시키 마시고 좌석에 앉아 밸트를 매주시기 바랍니다'
음료수 2007.07.01 13:41  
  50번째댓글님에게
옥수수수염차 1박스 상품있습니다.
100번째는 칸타타원두커피
150번째는 컨디션 2박스
눈높은쥔님 2007.07.01 15:40  
  기내 방송을 하는 승무원 그녀가 아닐까 하는 잠깐 착각속에 ~~ 빠져♬ 빠져♬~
눈높은쥔님 2007.07.01 15:40  
  댓글 마니 달아서 옥수수염차 꼭 받아야징~~제가 탈께요 `~~
나오미35 2007.07.01 20:47  
  전 칸타타 원두커피...ㅋㅋㅋ
커피 좋아하는 건 알아가지궁...^^

아니.. 순간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내식을 서빙하는 승무원을 무심히 보던 나는
어여쁜여우 같은 그녀가 눈에 보이는..
착각이 현실로 나타나는 순간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 그녀가...
진오뎅 2007.07.06 00:09  
  그녀가 나를 보고 웃는 것이 아닌가 아마 그녀도 뭔지 모를 나의 마력을 느끼나
보다 그럼 그렇지 그녀도 나를 아는 거야 아기 자기한 그녀! 우락 부락한 나 !
멋져 멋져 !! 야 ~~~그림 좋다 ^^!!!
팍치시로 2007.07.06 12:04  
  밥먹을 시간이 되었다. 두근두근...그녀가 식사카트를 몰고 오고 있다. 남나라태국의 그녀...
'밥을 두번 달라고 할까, 아니야 그냥 나중에 차를 계속 달라고 할까.....'
음료수 2007.07.06 16:17  
  그때 또다시 기체가 심한요동을 치는게 아닌가
장난이아니다 문득 캄보디아국내선 추락사건이 뇌리를 스치고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승무원들의 눈빛도 예사롭지않음을 느끼는순간 좌익 엔진에불이붙고 승객들은 난리가 났다
'생전 첨가는 해외여행에 이런일이'
그때 기장의 안내방송이 나온다
"승객여러분 저희 항공기는 4개의 엔진으로 비행하는 기종이고 한개의 엔진 없이도 비행에는 지장이 없으니 동요하지마시고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꼴값떨고 있네 날개에 불이 붙었는데 이상황에 안정이 되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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