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모 연합번개 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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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모 연합번개 결산입니다.

스칼넘조아 16 366

포사모 게으른 총무 스칼넘조아입니다. 저번에 결산 버전이 없다고 많은 회원분들이 이
야기
하셔서 이번에는 까먹기 전에 빨리 올립니다. 사실 저번 아웃백 모임에서는 적자
가 너무
심해 심히 민망해서 못올렸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바람개비님 남나라님 정일품님 죄송합니다.
ㅠ.ㅠ


이번 모임이 만들어진 계기에 대해서 궁금하신분들이 많아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갑
니다.
머 간단합니다.^^ 우리 포사모에 경주 회원님들이 많이 늘어나서 경주 지역장까
지 생긴
마당에 당연히 이번 정모는 경주에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마침 4050의 경주 번
개을 하기
로 한 사실을 안 남나라님이 평소 친분이 있는 여사모 회장님이신 살고저님
과 통화하셔서
연합번개를 하기로 해서 시작된겁니다..... 하지만 두 분다 태사랑에서 인
간관계가 워낙 좋으
신 분들이라서 부산 갈매기의꿈의 정벌회장님 대구 대구짱 럭키회
장님이 참석 의사를
밝히셨고 태호방과 울산크내기님들도 오신다고 해서 전국 번개가
되었습니다...일이 커져버
겁니다. ㅜ.ㅜ(이건 일의 양이 많아 아득해진 총무의 넋두
리니 이해해 주세요)


번개 이틀전

여사모에서는 댓글 500개에 도전하시는 가운데 남나라 회장님과 같이 회사업무차 출
갔다 오는길에 사전답사겸 번개도 할겸 미리 식사할 감나무집에서 모였습니다. 대구에서는 브로이님과 병직님이 오셨고 저와 남나라님 음료수님이 참석했습니다. 식당 사
장님과
인사후 메뉴를 정하고 여행이야기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무려 세시간이나. 그
때 첨오신
회원님께서 말씀하시길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데 계속 여행다니실수 있어
요? 정말 신기해
요. 첨에 전부 백수줄알았어요“ (^^ 이런말 정말 많이 듣는데요. 백수
아닙니다!!)

이 때 남나라님의 명쾌한 정리 “여행중독이에요”

암튼 저희 포사모의 핵심 멤버이신 바람개비님 우리몽이님 얄룽캉님이 여행을 떠나서

약간 섭섭해 했지만 우린 여행클럽인 만큼 정모보단 여행이 더 중요하니 잘다녀 오시
바란다는 이야길 끝으로 그 자리를 마쳤습니다.

이 날 번개하는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약간 걱정했지만 기상청이 늘 하던대로 하
틀릴것이라는 확신으로 야외에 자리를 예약하고 갔습니다


번개 당일


일차 모임

원래 6시 정모인데 약간의 실수로 7시라고 전체 문자를 잘못 띄우는 바람에 늦게 오신
분들

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날 남나라님이 포항에서 회를 준비해오셨고 음료수님이 술과 선물을 사오셨습니다
숙소는 저와 남나라님이 콘도를 하나씩 준비하기로해 밤샘 전투 모드에 대비해 만발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6시 10분경 대명콘도에 오신 많은 여사모 갈꿈 태호방 회원님들을 모시고 감나무 집으로 갔습니다. 정말 많이 오셨더군요. 먼길 이었는데도 별로 피로한 기색이 없고 들떠있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눈높은 쥔님과 예삐님께서 기꺼히 진행요원을 맞아주셔서 이름표를 적고 나눠주시는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주최측의 총무이다 보니 이리저리 뛰어다닌다고 이야기를 잘 못들어서 전해드릴
것이
없습니다. ㅠ.ㅠ.
저도 이번 가을경에 미얀마 여행을 하려고 계획중 이기 때문에 살고저님의 미얀마 여행
기를
듣느라 정신을 놓아버렸습니다. 아흑

그리고 럭키님 브로이님 같이가요^^(저와 남나라님은 이미 비행기표결제했다는...)

그리고 럭키님이 가져오신 보위차는 인기폭발이었습니다. 몸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먹는
다라는 한국인의 법칙이 여실히 증명되는 순간 있었습니다.^^

살고저님이 저희 포사모를 위해 물수건을 일인당 3개씩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 멀리서 가져오신 마음이 정말 감사합니다.

저번에 정벌님이 수건 만들어주신것에 이어 저희 포사모를 축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든든한 순간이었습니다.

r김삿갓님이 캄보디아이야기를 잠깐하시고 여사모 경품추첨과 함께 행사를 마치고

다 모여서 사진촬영했습니다. 잘 나왔겟죠^^


일차 정리 간단하게 들어갑니다.

일차 참석자분
포사모: 14명( 경주 다이버, 남나라, 콘트롤, 눈높은쥔님. 따이공. 팍치시로. 붓꽃. 소쿠
리보
이. 빠게수대왕. 스칼넘조아. 시퍼런. 예삐. 워러 음료수.)


대구짱: 4명(럭키 미네 브로이 병직)


여사모, 갈꿈 태호방:30명정도(저희가 카운팅분들은 27명까지이나 모임도중에 오신분
도있었고 회비를 제가 거두지 않아서 정확한 참석인원
은 여사모 총무님께서 적을실듯^^)


회비내역


포사모: 26만원(쥔님은 깃발 제작의 공로로 일년가 회비면제죠)

원래는 멀리서 오신분들은 적게 받았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그래서 다 받았습니
다.
다음 모임부터는 다시 배려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대구짱: 8만원

여사모 갈꿈 태호방: 총 30만원(회비를 자체로 받았고 술도 적게 드시기 때문에 일차 금
으로 회원분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신 만큼 주신것같습니다)


총 : 64만원이 모였습니다


일차 밥값및 술값: 60만원 (참고로 그날 사장님이 경주지역장님이 음료수님 과 친분으
음료수는 무료였고 술은 포사모에서 준비해갔고 여사모도 가져온
걸로
알고있습니다.)


4만원 남았네요. 이걸로 대구짱과 포사모 회원님들 노래방 모시고 가려니 벌써 뒷골이
깁니다 ㅜ,ㅜ 사실 선물 구입비 준거 포함하면 벌써 마이너스 7만원입니다.

그래두 날이 날인만큼 어떻게 되겠지라는 희망찬 생각으로 이차 장소로 갑니다.



이차모임


대구짱 회원분들 4분과 포사모 회원분들은 일성콘도 맞은편에 있는 산까치 노래방으로
동하고 여사모 갈꿈 태호방 회원님들은 대명콘도로 가셨습니다.

이차에는 어여뿐여우님 정일품님 진오뎅님이 새로 참석했습니다.

태국가서 피부을 태닝하고 오신 어여뿐 여우님을 보고 남나라님 께서 “저..죄송한데 누
구”
라고 못알아 보시는 바람에 자제분들 호텔에 재우시고 오신 투혼을 발위하신 어여
뿐여우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는 후문이.....^^

이차는 노래방 3시간동안 노래한곡 없이 여행이야기로만 꽃을 피운 전례없는 기록을 세
가운데 포사모 특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멀리서 울산의 쟈니님과 로즈메리님도 참석해 주셔서 자리을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참 이야기 진행중 10시 45분경 어여뿐 여우님 께서 저녁도 못 드시고 오셔서

배가 고프다는 말한마디에 주위에서 총무 보고 탕수육사오라고 ㅠ.ㅠ

이시간에 보문한가운데서 탕수육이라니요...허걱 하고 일단 뛰어 나갑니다.

도저히 없어서 호프집 주방장꼬셔서 양념통닭 2마리 가지고오니 카운터에서 음식안된
다고
태클거네요..이 때 잠깐 고믾하다가 더 이상 진상이 될수 없다라는 생각에 태국에
서 쓰던
팁신공을 발휘 무사히 닭을 공수해 왔습니다. 포사모 회원님들에 간곡히 부탁
하건데
총무는 마술사가 아닙니다. 제발 시간과 장소를 고려한 주문을 해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요즘 저희 포사모 모임에서 노래방에서 이야기를 즐기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
아져서 노래보다는 여행이야기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데 서로 이야기하는라 시간
가는줄 모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후 삼차 사차가 끝나니 어느덧 새벽 5시 더군요.

아침 일찍(?) 가시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콘도에서 편하게 잤습니다.

그리고 럭키회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앞으로 경주에서 대구 회원분들과 다시 한번

번개가 예상됩니다. 포사모 회원님들의 체력훈련이 요구 되는 바입니다.


총결산


총 수입 110만원

포사모 대구짱: 34만원

여사모 갈꿈 태호방찬조: 30만원(일차 음식값)

바람개비님. 정일품님. 음료수님:각 5만원:15만원

남나라님 18만원 찬조

총무 13만원 찬조


총 지출 110만원

콘도 13만원

일차 와 술 황남빵: 71만원

이차: 26만원

삼차는 럭키님이 쏘셧고 4차는 정일품님이 계산하셔서 제외

일차 끝나고 적자상태치고는 선방으로 끝난것 같습니다^^

원래 더 많이 빵구가 났는데 어거지로 회장님돈을 약간 강탈 했습니다^^

다른 회원분 한분이 물으셔서 답하는데 찬조하시는분도 회비 다내십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역시 이번에도 이월금은 없습니다.

물론 계산하긴 편한데 마음이 허한것은 왜일까요ㅠ.ㅠ

다음 정모때 뵙겠습니다.

16 Comments
얄룽캉 2007.07.09 06:16  
  수고 하셨습니다,,,
음료수 2007.07.09 11:02  
  회장님 총무님 정일품님 이번에도 여지없이 엄청난 출혈을 햐셨군요
럭키님 찬조 감사드립니다.
담에  대구 오라고 하셨는데 확실한 민폐한번 끼쳐 드리죠
후다닥 썡~~~~~~
나오미35 2007.07.09 12:32  
  휴우~~ 다행이당...ㅋㅋㅋ
1차에서 많이 빵꾸 난 줄 알고...ㅠㅠ
조마조마..^^

스칼넘 좋아님...
같은 총무 입장에서 말씀 드리는데요..(이건 비밀)
참고로 저희는 3만원임다..
요즘 물가로 1,2,3차 가는데 2만원이면 택도 없슴다..
그래도 다들 성인인데 현실을 감안하여 회비를 조정하신다면
다들 수긍하시겠죠???ㅋㅋㅋ

수긍안하시면....
.
.
노래방에서 맥주대신 생수를 한병씩 안기시면..
효과 즉빵임다...^^ (농담 반 잔담 반) ㅋㅋㅋ


바스키아 2007.07.09 14:56  
  회장단과 회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눈높은쥔님 2007.07.09 15:33  
  총무 이번 모임에서두 넘 수고 하셨습니다.~~ 포사모 총무님 홧팅~
음료수 2007.07.09 15:45  
  저두 홧팅 해주시삼
눈높으면 못생긴사람은 홧팅 안해주시나욤
시퍼런 2007.07.09 15:49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총무님 수고 하셨읍니다....
눈높은쥔님 2007.07.09 16:53  
  아니요 음료수님도 홧팅이에요 아 그리고 앞에 총무님이라고 적을려다가 오타가 났네요 ~~ ㅎㅎㅎㅎ
쟈니 2007.07.09 17:21  
  총무님 넘 고생 하셨습니다..
스칼넘조아 2007.07.09 17:50  
  감사합니다.ㅠ.ㅠ 나오미님 정말 동감합니다. 저흰 연령대가 다양해서요.
요즘 회비 인하의 압박이 들어오는지라 선뜻 결정못하고 있습니다
그날 만날 만나서 반가웠어요
잘락쿤 카 2007.07.09 20:33  
  힘든일 하시는 총무님 정말 수고 많으세요. 넉넉치 못할 살림~
애쓰셨어요.
남나라 2007.07.09 22:22  
  총무님~~ 수고 백두산 만큼, 하늘 만큼 했슈!
이렇게 적으니 짜고 치는 go-stop 같네요. ㅎㅎ
나오미35 2007.07.10 00:30  
  인하의 압박??? ㅠㅠ
인상이 아니구여???
에공...

횐님들 좀 총무 좀 생각해 주이소오~~ ^^
경주다이버 2007.07.11 08:06  
  총무님 넘 수고마니했습니다
빠게수대왕 2007.07.12 04:57  
  총무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바람개비* 2007.07.12 21:56  
  수고 많았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뱈 그라운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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