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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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어요.

부나비 10 353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죠?
저도 아무탈없이 잘 다녀왔어요.
처음해보는 자유여행이라 두려움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바람개비남 말씀처럼 가니까 다 되더군요.
잛은 영어 실력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긴 했지만
도대체 그사람들 영어는 알아듣기가 넘 힘들었어요.
근데 그사이 번개하셨더군요. 전화를 로밍해서
가야하는건데 전화올데도 없다 싶어서 그냥 갔더니...
정말 안타까워요. 거기서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아님 동대문으로 전화나 메모 남기셔도 됐을텐데...
모든 투어를 동대문에 신청해서 했거든요.
그래서 동대문에 매일 갔었죠.
정말 아깝다.
사무이 일정은 오고 가는데 꼬박 이틀이 걸리는 것 빼고는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돈이 들더라도 직항타고 다시한번 가고 싶어요.
거기서 스노쿨링을 하려다가 계획을 바꾸어서 일일 체험 다이빙을
하는 바람에 예산이 많이 오버되기도 했지만 꼬따오 옆에 거기가 무슨 섬이더라...
거기 바다속은 정말 환상이었어요.
바람개비님 남나라님 도움 주신거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곧 번개한번 칠게요.
10 Comments
바스키아 2007.07.31 12:05  
  동대문 2번이나 갔었는데 재석아빠하고 술도마시고했었는데 아따깝네요~우린 7시이후에 동대문에 들렸었거든요~ㅠㅠㅠ;
많은 추억 이야기보따리 기대할꼐요~
부나비 2007.07.31 12:07  
  그때 동대문 사장님한테 제 이름만 말했어도 아셨을텐데...안타까버.
바스키아 2007.07.31 12:34  
  동대문사장님 저희들 포사모횐 인걸아시는데;;; ㅠㅠ 왜 말을안하셨징?
음료수 2007.07.31 16:36  
  그러게
잘락쿤 카 2007.07.31 16:47  
  잘 다녀왓어여? 이젠 쿤카에게 조언해 줄 차례임다. 의무~ 저는 8월23일 출발~
*바람개비* 2007.07.31 18:53  
  잘 다녀오셔서 반갑습니다.
꼬따오 옆의 섬은 낭유안이 아닌가 합니다.
얄룽캉 2007.07.31 21:13  
  좋은 추억 간직 하세요,,,,
남나라 2007.07.31 22:52  
  첫번째 자유여행 잘 다녀오셨다니 추카드립니다.
이제 진정한 여행자가 되셨네요.
앞으로 새로 가입하는 신입생들 잘 리드해 주세요.
부나비 2007.08.01 00:16  
  제가 그럴 자격이 되나요...이번 여행을 통해서 그동안 한참 사춘기라 반항심으로 똘똘 뭉쳐 있던 큰아들녀석이랑 대화를 많이 햇어요. 거긴 컴도 없고 TV도 못알아듣는 말만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곤 우리 셋밖에 없으니 자연히 대화가 많아지더군요. 서로 속깊은 얘기들을 많이 나누고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어요. 이젠 방학때마다 어디든 우리 셋이 떠나려고 같이 돈도 모으기로 했어요.
정말 재밌죠?
바스키아 2007.08.01 01:08  
  아~~~~~~ 정말 산 교육 같아요~ 국내에 여행 많이 해 보셨겠지만 ~~~즐겁고 좋다고 해도~ 현실은 안그렇죠~~;;; 지금은 1이라면 나중에 엄마랑의 여행은 10이상의 평생 기억에 간직할것 같애요~~~ 너 와닿아서 주절주절~ 낼 월포에서 뵐수있었음 좋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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