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여행 후기-2편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미지의 나라로 간다는 것이 항상 가슴 설레는 일이다.
미얀마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이미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황금의 땅 미얀마! 우리에게 그리 친숙한 나라는 아닌 듯하다. 이전에 버마로 불리우고 아웅산 태러사건, 아웅산수지여사 정도가 떠오르는 단어이다.
경주연합번개 전부터 이번 추석연후를 이용해 미얀마를 가기로 총무와 약속을 한다.
경주연합번개 때는 대구짱의 회장 럭키님, 브로이님, 미네님, 병직군님 등과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한다. 미얀마여행 출발 시점에서 대구짱 회원님들이 중국여행 중이라 동행이 어렵다. 럭키회장님만 일정을 조정해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합류해 미얀마로 가기로 한다.
무엇이든지 좀 빨리 준비하는 총무는 론니플레닛과 인조이미얀마 책을 1달 전부터 구입해 공부를 한다. 나도 인터넷에서 자료를 수집을 한다. 일정이 짧아 미얀마에서 양곤 -->바간 --> 인레 --> 양곤으로 루트를 잡았다. 아쉽지만 제2의 도시 만달레이를 생략했다. 지방에서 소규모의 반정부시위가 있다는 소식도 간간히 접한다.
인터파크에서 2007년 6월 27일 대한한공 부산발(9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25분) 방콕행 왕복 항공권(713,600원)과 출발 한 달전에 에어아시아 홈피에서 방콕발 양곤행 왕복 항공권(약 5000밧, 한화 150,000원)을 예약을 하고 결제를 했다.
비자는 여행 2주 전에 미얀마 관광청과 연개된 코미투어(http://www.myanmar.to/v1/index.php)를 통해 발급 받는다. 가장 저렴하며 친절하다. 사진 3장, 여권, 수수료(비자피 25,000원 + 대행수수료 10,000원 = 35,000원, 지방은 택배비 5000원 추가 총 40000원)를 동봉해 우체국등기로 보낸다. 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현지에서 국내항공권 구입은 2~3일 걸린다. 빠듯한 일정으로 미얀마 도착 전에 구입을 해야한다. 그런데 미얀마의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한국에서 직접 국내선예약과 숙소예약이 어렵다.
현지 한인 여행사 미야비즈나 한강 게스트하우스에 부탁을 해야할 처지다. 정보수집 중 미얀마 양곤의 '한강게스트하우스( kthithi@myanmar.com.mm ,전화번호 951-660910)'의 칭찬들이 자자했다. 그런데 홈피가 없어 이멜로 연락을 할 수 밖에 없다. 미얀마 국내항공 시간을 알려주고 국내선 항공권 예약을 한다. 몇 일전 각 미얀마 국내선 항공 홈피에서 찿은 운행시간 정보대로 예약을 부탁했으나 시간이 차이가 난다. 아! 미얀가가 이렇구나!
*여행기는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현재형으로 기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