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귀주)/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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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귀주)/강원도

배한성 0 787

EBS 세계테마기행 2016.1.04월~0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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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로움의 향연,  저우 (4부작)






■ 기획 김현주 PD

■ 방송일시 : 1월 4일 (월) ~ 1월 7일 ()

■ 연출 : 김지후 PD (앤미디어)

■ /구성 : 허수빈 작가

■ 촬영감독 : 심경보

■ 큐레이터 : 최종명/중국문화전문기자




 

다채귀주(多彩貴州)’

억겁의 세월이 묻힌 원시적 자연 환경과 삶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소수민족들이

말 그대로 다채로운 빛깔의 강한 마력을 뿜어내는 구이저우.

 

척박하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 환경 덕분에

오래도록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촌락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고

그런 자연과 인문의 조화로움을 인정해 세계 10대 자연생태 여행지’ 로도 선정된 구이저우.

 

2만 여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루는 완펑린(萬峰林)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고 불리는 마링허 협곡,

그리고 아시아 최대의 황궈수 폭포에 이르기까지

구이저우 전체의 62%를 차지하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내는 비경과

츠수이허(赤水河)가 빚어내는 중국 최고의 명주(名酒마오타이주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

 

거듭된 수난과 오랜 이주의 역사에도 그들만의 풍속을 유지하고 전통 축제를 즐기며 살아가는

소수민족들의 삶과 함께 구이저우가 뿜어내는 수 만 가지 색깔의 매력,

다채귀주(多彩貴州)에 빠져보자!






1천하제일의 폭포황궈수 - 1월 04일 오후 8시 50

 ‘3일 해 뜬 날이 없고, 3리에 평지가 없다는 말로 유명한 구이저우그만큼 울퉁불퉁 험난하지만 카르스트 지형의 비경을 간직한 구이저우의 첫 여정은 구이저우(貴州)의 성도 구이양(貴陽)에서 남쪽으로 29km에 위치한 칭옌구전(靑岩古鎭)에서 시작한다칭옌구전은 명나라 초에 건설된 군사 마을로서약 600년의 역사를 지닌 구이저우의 4대 전통마을 중 한 곳이다. ‘푸른 돌(靑岩)’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돌로 만들어진 집과 성벽골목은 뒤틀린 듯하면서도 가지런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칭옌구전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한 주자오(猪脚)인데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구이저우답게 라장(辣酱)을 찍어 먹는 이색음식이다.

다음으로 구이저우의 대표 절경황궈수폭포(黃果樹瀑布)를 비롯한 국가급풍경명승구를 보유한 대표 관광도시 안순시(安順市)로 향한다자신의 생일이 적힌 수성부(生步)위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 ‘떨어지는 폭포가 마치 은구슬을 꿴듯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인롄주이탄 폭포(墜潭瀑布)는 모두 톈싱차오징취(天星橋景區천성교경구)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절경이다명나라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서하객이 감탄했던 아시아 최대의 폭포인 황궈수 폭포를 위아래좌우앞뒤에서 바라보며 온몸을 휘감는 전율을 느껴보자.

중국 56개 민족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거자족(革家族)이 사는 마을 마탕거자자이(麻塘革家寨)활쏘기 명수였던후이(后羿)’의 자손이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복에도 전설을 새겨 넣었다둥그런 빨간 모자 정 가운데에 꽂힌 은색의 화살에서 부족에 대한 자긍심을 엿볼 수 있다그들이 숭배하는 태양처럼 이방인에게도 열정적으로 환대하는 거자족의 삶을 찾아가 본다.



2츠수이허마오타이주의 비밀을 찾아서 - 1월 05일 오후 8시 50

 ‘츠수이라는 도시가 있을 정도로 츠수이허(赤水河)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구이저우중국의 명주(名酒)이자 국주(國酒)인 마오타이주의 필수 요소이기도 한 츠수이허를 따라가 보는 여정그 첫 도시는 쭌이시(遵义市)의 대표 관광지 츠수이(赤水)에서 시작한다붉은 흙이 많이 나타나는 츠수이는 특히 단샤(丹霞)지형으로 유명한 곳이다붉은 노을처럼 가로로 층을 이루는 퇴적암 지층의 절벽봉우리협곡 등의 모양은 그 모습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중국 단하지형(China Danxia)’이란 국제적인 정식 이름으로 인정받게 되었다특히 포광옌(佛光岩)에서 시원하게 한 줄기로 떨어지는 폭포는 단샤의 절경이다.

츠수이허를 따라 두 번째로 간 곳은 명·청 시대 소금을 운반하는 요지였던 빙안구전(丙安古)현재는 소금을 운반하지 않지만그 당시 번성했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골목을 따라 열린 아기자기한 시장과 흥정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에는 활기가 넘친다우리네 옛 이발소와 비슷한 현지 이발소에서 머리를 잘라보고 3대에 걸쳐 내려오는 두부집에 들러 츠수이허로 삶아낸 따끈한 순두부 한 그릇을 먹으며 빙안구전 현지 사람들의 삶을 체험해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마오타이주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마오타이전(茅台鎭)이곳 특유의 좋은 물기후토양으로만 완성된다고 하는 마오타이주(茅台酒)의 유일한 생산지이다그래서인지 마을 전체에 은은한 술 향기가 풍겨오는 기분 좋은 곳이다사마천의 사기(史記)에 기록될 정도로 오래된 술마오타이주전통방법으로 술을 빚는 술도가에 찾아가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마오타이주 양조 기술을 체험해보고갓 증류된 술을 마셔보며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구이저우를 혀끝에 담아보자.



3카르스트의 비경을 찾아서 - 1월 06일 오후 8시 50

 겨울에 엄동이 없고 여름에 혹서가 없는 곳이라고 알려진 첸시난부이족먀오족자치주(黔西南布依族苗族自治州)지역의 고산지대 싱이(興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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