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테이프로 싸는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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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모

가방을 테이프로 싸는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전세집 8 390

저가항공을 알아보면서 게시판을 많이 봤는데

공항안에서 가방을 뒤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귀중품은 항상 휴대하고

화물로 싣는 짐은 속 편하게 테이프로 싸라고 말씀을 많이들 하시던데.

정말 테이프로 싸는게 안전하고 좋을까요?

싼다면 어떻게 싸나요? 그냥 청테이프 가방 열리는 방향이랑 90도 각도로 칭칭 감나용???

8 Comments
음료수 2008.02.12 09:52  
  아무리 저가 항공이라도 가방뒤지기까지 할려구요
베낭은 대부분 자물쇠 채울수 있도록 되어 있고
자물쇠하나 채우고 우천용 카바로 덮어 씌우는 정도로 충분 하지 않을까요
이리듐 2008.02.12 12:52  
  가방을 뒤진다는 얘기가 가끔 있는걸로 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가든 고가항공이든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하물을 X선 체크후 커다란 박스(컨테이너 박스 같은 정도 크기의)에 넣고 그 박스 채로 화물칸에 싣기 때문에
수하물 로딩이 무척 신속한 편입니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일일이 가방 하나 하나를 적재하는 곳이 많아 화물이 내동댕이 쳐지기 일쑤이며, 이때 오픈되는 가방의 경우 속수무책이겠지요.
CCTV 감시 아래에서 일한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또는 조직적인 '가방뒤지기'의 개연성이 있을수 있으므로 각자가 조심하는것 뿐입니다..

베낭의 경우 자물쇠로 잠그어도 자크 부분을 날카로운 물체로 찢어버리면
손쉽게 무장해제되어 버리고, 다시 자크를 한번 왕복 하는것으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수 있어 안전하지는 못합니다.
트렁크의 경우 아무래도 그런점에서는 유리한데, 내용물을 억지로 구겨넣어 작은 자극에도 자물쇠가 터져버리는 약한 재질의 트렁크는 수습하기 곤란할테고..
기왕 트렁크를 사신다면 샘소나이트같은 전문 브랜드의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의심과 준비는 여행의 짐을 늘게하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므로 적당한 수준의 조심과 주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귀중품은 몸에 지니시고, 기내수하물로 부치는 화물엔 옷가지나 잃어버려도 피해가 크지 않은 물품을 넣으시는 고전적인 방법이 어떨른지요..

* 사족
잔뜩 테이핑한 수하물에 의심스런 물질이 있어 X레이 통과하지 못해 주인이 다시 다 풀어서 검색 받은 후 다시 테이핑하는.. 안습한 상황도 몇차려 목격했습니다.. ^^
보문호수 2008.02.12 14:02  
  항공은 그런대로 안전한편이고,
장거리버스는 방콕-푸켓,앙콕-치앙마이구간은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에서 보조기사1명과 조수가 잠을자고 쉬기도 합니다.
바스키아 2008.02.12 14:24  
  장거리버스...주의 필요합니다~ 베낭 뵈고 안고 자던데요~^*^*
전세집 2008.02.12 15:14  
  흡  가방은 좀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아마 캐리어를 가지고 갈거 같은데 흠..사실 뭐 비싼게 없긴해서..가지고가봐야..;;;;
전세집 2008.02.12 15:15  
  이래저리 고민이 많아 지네요하하하핫....답변 감사합니다
지나씨 2008.02.12 15:54  
  못 뜯어가게끔 테잎을 밀봉해서 감는다기보다는,
가방 열어봤는지 확인할 수 있게끔.. 또는, 나는 가방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티를 내는 정도로만 인식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저도 네팔이나 인도에서는 배낭 입구쪽에 테잎질 몇번 해서 보냅니다..ㅎㅎ
바스키아 2008.02.12 17:11  
  캐리어보단 베낭을 적극 추천합니다~
없으시면 빌려드릴꼐요~^*^
내일 번개모임이있으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궁근한점
마니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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