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오늘 칸차나부리 트래킹하고 왔습니다.

홈 > 소모임 > 포사모
포사모

저두 오늘 칸차나부리 트래킹하고 왔습니다.

firefly 3 331

어제 동대문 재석아빠를 두번이나 찾아갔었는데
못만나뵙고(12시,5시)..그래서 람푸하우스 투어에다 신청해서
오늘다녀왔습니다..600밧

수상시장,전쟁박물관(콰이강의다리),연합군묘소,빅파고다...
수상시장은 배타고 동네만 한바퀴돌고 9시경에 내려주고는
11시에 모인답니다..시간이 너무 많아서 150밧주고 수상시장
도는 배타고 이것저것 구경해도 시간이 안가서 지겨워서
죽는줄 알았네요...

전쟁박물관과 콰이강의 다리는 같이 있는데
콰이강의 다리는 영화에 옛날에 했었던 아른한 기억이...
전쟁박물관은 태평양전쟁때 일본과 연합군이 싸운 일본과 연합군의
기록들과 물건이 남아있었구요..일본 전범들의 가족사진등등
그런데 한가지 기가막힌 사실은요,
처음에 들어갔을때 우리나라 태극기가 있길래 기분좋아서 한컷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연합군이 일본과 우리나라와 싸웠다고....ㅠㅠ
이거 수정해야 하는데...영어가 딸려서 말도못하고 속만터져서
죽는줄 알았네요...

연합군묘소는 이쁘게 꾸며서 아직도 관리를 잘하고 있더군요
자유를 위해 싸우다간 용사들에게 묵념잠깐 올리고 왔슴다.

빅파고다는 그냥 큰탑이더군요
어쨋든 우리나라도 큰거하나 세우고, 만들고해서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네요...

까마귀가 보면 친구야하고 달려들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날마다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한 반딧불이의 생애처음
배낭여행입니다..

저녁엔 180밧짜리 맛사지 한번 받고 팟타인 하나 사먹고
기분 댓길입니다..

횐님들 또 뵈요~

3 Comments
firefly 2008.03.24 23:15  
  전쟁박물관 입장료 40밧, 빅파고다 40밧, 팟타인 20밧
남나라 2008.03.25 00:04  
  그래도 존 경험했습니다.
이제 자유여행의 대가가 되신 것 같아 기쁩니다.
용기가 있으면 여행이 즐겁습니다.
바스키아 2008.03.26 17:50  
  빅 파도다? 혹시 나컨빠톰 말씀하시는건가요?
건강히 여행하시니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