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기(8편)
오늘은 족자카르타의 유명한 관관지 Borobudur Temple을 투어하는 날이다.
편안하고 친절해서 떠나기 아쉬운 Ibis htl.에서 아침을 먹은 후 첵아웃하고 짐을 맡긴다.
이후 로비에서 기다리니 Great tour에서 7시45분에 픽업을 온다.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가이드 실습생 1명이 탑승해 있다. 이어 인근의 Multiara Yogyakarta Htl.로 가 스위스 아주머니 쇼냐를 픽업한 후 다른 호텔 한 곳에 더 들러 덴마크 젊은 친구를 픽업한다. 오늘 일일투어는 8시간 투어에 일일당 6,500원(65,000 Rp/person)이다.
Borobudur Temple 입장료는 10$이다. 어제 미리 호텔에서 8$에 구입을 해 절약을 할 수 있었지만 덴마크 청년은 10$를 지불하고 입장을 한다.
깨끗하고 예쁘게 차려놓은 정원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다 Borobudur Temple의 계단을 걸어 올라간다. 햇볕은 내리쬐고 계단은 가파르다. 노인들이 좀 힘겨워 한다. 위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많은 작은 탑들이 있고 그 안에 부처상이 있다. 아시아 3대 사원 중의 하나를 보러 여기까지 왔다. 사원을 한바퀴 돈 후 경치를 감상하고 올라간 입구에서 우측으로 90도를 꺽어 내려가 좌측으로 산보를 하니 코끼리 사욕장이 보인다. 눈이 예쁜 코끼리를 구경하고 출구로 나와 코코넛(700원)과 컵라면(700원)을 먹는다. 잠시 후 일행들이 도착해 다음 여정인 Prambanam Temple로 향한다.
Prambanam Temple주위에 도착해 점심을 먹는데 스콜이 쏟아진다.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신 후 약 30분을 기다리니 빗줄기가 좀 약해진다. 사원을 가는데 물이 발목까지 잠긴다. 미리산 티켓(원래 입장료 10$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을 한다.
지진에 무너진 후 보수가 되지 않은 사원의 잔해들이 있다. 빨리 복구되면 휼륭한 유산이 될 것 같은데..아쉽다. 개인적으로 Borobudur Temple 보다 Prambanam Temple이 더 예술적이고 웅장한 맛이 있다. 비속에서 사원을 둘러본 후 무료 박물관도 같이 관람을 한다. 호텔 오는 길에 갤러리에 들러 예술품을 구경한다. 호텔에서 짐 찿고 공항으로 향한다.
짧은 일정(1박2일)의 투어로 족자카르타를 구경하고 저녁 비행기로 다시 발리로 날라간다. 족자카르타 여행 전에 예약한 뽀삐스1의 La Waroog호텔에 다시 도착해 MBA여행사에 맡겨놓은 짐을 찿고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한국음식이 먹고 싶다. 그러나 거리가 멀다. 가까운 곳(뽀삐스1 거리와 르기안거리가 만나는 곳)에 Kunti Sushi 집이 있다. 여기서 스시 2인분(1인분7,000원)과 사케를 한 잔(5,000원) 시켜 먹는다. 이후 현금을 찿아야 하는데 호텔앞의 ATM기는 오후 11시까지만 된다. 오트바이 택시를 타고 몇 군데 들러니 늦게 까지 하는 곳이 있어 겨우 현금을 찿고 간식 산 후 호텔로 향한다.
*족자카르타 일일투어는 호텔에서 미리 입장권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