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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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모

1주년행사후기

남나라 6 455

먼길 마다 않고 멀리서 오신 남녁님 감사합니다. 3시 30분 경 남녘님께서 멀리서 비행기로 포항공항에 도착하시고 위원장님 마중 나가셔서 산중과실님과 모임 전에 죽도시장에서 맛있는 게요리와 1잔을 하고 계십니다. 퇴근하고 다시 모임장소로 향하려고 했는데 벌써 모여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횡하니 택시를 잡아타고 10분 후에 죽도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벌써 '게판'이 벌어졋습니다. 나도 먹음직스런 게를 한 마리 꿀꺽 삼켜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행사 20분 전 걸어서 행사장으로 오다 띠끼야부리 신입 부회장님을 만나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신임 총무가 벌써 와 이름표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어 멀리 계신 시퍼런님, 눈높은 쥔님이 모처럼 오셨고 양군님도 반가왔습니다. 소영님도 얼굴 뵈어 반가왔습니다. 행사시간 7시를 지나 약 40~50분에 걸쳐 회원님들이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정모에 20명 가까이 많은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6시 50분경 위원장님께서 오프닝 멘트를 하시고 제가 포사모 연혁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어 이전 위원회에서 정한 회칙발표를 했고 회장 연임의 변을 발표했습니다. 부회장 연임의사를 물었으나 본인의 고사가 있어 부회장 추천을 받아고 때끼야부리님이 만장일치로 부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이어 캄보디아가구잡다님을 총무에 임명했습니다. 이로서 제 2기 포사모 임원단이 확정되었습니다.

다음 차례로 우수회원에 파이어플라이님께서 선정이 되었습니다. 바스카아님과 여러 회원님들이 열심히 하셨지만 임원단이 상금 받기가 좀 그렇고... 해외에서도 귀국해서도 한결같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고, 곧 출국하시는 파이어플라이님에게 작은 선물겸 상품겸 상금 100$를 시상 했습니다.

연이어 좀 늦게 일 마치신 음료수, 진오뎅, 워러님 등께서 도착해서 모두 22명이 참석하게되었습니다. 이후 신입회원 검단킹님과 자기성찰님께서 소개되었습니다. 산중과실님은 이전에 번개에 오셨지만 정모는 처음이라 역시 소개가 있었습니다.

검단킹님께서는 귀중한 여행자료를 많이 준비하셔서 회원님들께 배포를 하셨습니다. 귀중한 자료 잘 사용하겠습니다. 자기성찰님께서는 행운의 팔찌매듭을 회원님들께 손수 매어 주시는 성의를 보였습니다. 초행에 많은 정성으로 준비하신 선물들 감사합니다.

다음 수순으로 여행을 다녀오신 눈높은쥔님, 골뱅이, 율리샤, 양군님 등 해외여행 다녀온 회원님 들의 5분 스피치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친목의 시간에 여러회원님들이 자리 이동하며 잔을 권했습니다. 저도 자리가 바뀌는 바람에 엉겁결에 시키지도 않은 소면까지 먹었습니다. 삼합과 족발 그리고 매생이국이 어우러져 맛있는 식사가 되었습니다. 1차를 마치고 단체촬영을 한 후 2차 노래방으로 향할 때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멀리 가지 못 하고 주변에 있는 라이브 노래방에서 즐거운 노래 시간이 있었고 잠시 있다 경주 젊은 회원님들이 바빠 먼저 자리를 파합니다. 좀 단출해진 상황에서 산중과실님께서 1주년 케익을 준비해 촛불 켜고 1주년을 자축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중과실님 감사합니다.

노래 따라 시간은 흐르고 몇 분 회원님들은 20대 초반의 젊음을 과시합니다. 바람00님의 노래와 어여쁜00님의 춤과 노래는 과히 일품입니다. 자기성찰님은 몸은 몇 십 대인 지 모르나 음률를 타는 몸 놀림은 10대 후반입니다. 신입총무가 제법 많이 나온 2차비가 은근히 걱정이 될 때 쯤 남녘님, 산중과실님의 찬조가 있었고 띠끼야부리님이 미리 총무에게 주신 수표로 회원님들께 추가비용 지출 없이 무난히 2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정성어린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2차를 마칠 시간이 될 때, 아쉬움 맘에 제가 제안을 합니다. 시원한 차나 한 잔 대접을 하겠다고...비가 내리는 가운데 택시를 타고 북부해수욕장 토모에 도착해 시원한 차(냉수)와 문어탕과 조금의 마실 것(?)으로 1주년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마지막 까지 남은 시퍼0, 산중00, 바람00, 어여쁜00님 고생 많았습니다. 바람00님은 절대 졸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리하여 집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3시가 되었습니다. 그날 온 종일 잠만 잤습니다. 그러나 보고싶은 회원님들과 모처럼 밤을 지세며 여행얘기와 가무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1주년 행사에 많이 참석하셔서 물질로 노력으로 정성으로 행사를 도와 주셔서 무사히, 성대히 행사를 치르게 된 것...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했거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 하신 회원님들~ 앞으로도 포사모 활동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후기 끝~~~~~~~~~~~~~~~~~~~~~

*여행 떠나계시는 보문호수님과 바스키아님께서 참석을 못 하셨지만 맘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줄 압니다. 여행 내내 건강하시고 귀국 후 만나서 여행얘기, 1주년 행사얘기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6 Comments
팍치시로 2008.05.26 19:20  
  정모에 오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캄보디아가구잡다 2008.05.26 21:54  
  넘 기쁜 모임이였습니다~~
자주 뵈요~~
자기 성찰 2008.05.26 22:03  
  아주 아주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너무 촐란 거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평수엔 2% 부족하고 술 마시면 20% 부족해서리....
어여쁜여우 2008.05.26 22:45  
  앞으로  이어폰이 유행될듯합니다,,,ㅎㅎ
남나라 2008.05.27 00:49  
  자기성찰님, 이어폰을 착용하고 몸을 흔드는 모습... 인상적이였습니다. ㅎㅎ
배한성 2008.05.27 05:28  
  포사모의 발전을 기원드리며 태사랑의 소모임들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기를 기대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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