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킬링필드(일곱째날)
아침 9시에 만나기로 하고 내가 그들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갔다..같은 게스트하우스의 현지사업차 와있던 한국인이 출근길에 근처에 내려주었지만 너무 멀리 내려서 하는 수없이 모토를 타고 가서 만났다..
킬링필드 가는 길..프랑스 대학생 쟈이넷과 메콩에서 만난 영국 대학생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저기서 신발을 벗고 절을 한다 국화 한송이가 $1 였든가..했다
지금도 고통을 외치는 듯한 해골 무덤..
보이는 구덩이 마다에 사람들을 묻었단다..
족쇄로 여러사람을 한꺼번에 묶었던 듯...
군데 군데 큰 구덩이가 있었다..
날카로운 톱같은 야자수 나무가지를 이용해서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
조그마한 네모들이 모두 사람들을 묻은 구덩이라고 한다..
한 소년이 진지하게 들여다 보고 있었다..이 소년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건 인간이라고 하더니 여기와서 새삼 인간이 잔인할 수 있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