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점프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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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점프를 하다

쿤카 5 367
정말 내가 뛰어 내렸다니까요!!!!!
남이섬엘 갔어요.
여자들 다섯명이 평균연령 50세
지금 아니면 다시는 못해 볼것 같다는 위기감이 느낀 아줌마 셋이서
차례로 뛰어내렸습니다.

낙화암 궁녀도 아니고 ...
국가와 민족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도 아니지만
스스로 에게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스스로 격려해 보고도 싶었습니다.
백번 쯤 " 나는 할수 있다'고 외쳤더랬습니다
나는 뭐든 할 수 있다.....
그리고 뛰어내렸습니다.

55m 상공에서
나비처럼 가볍게 새털처럼 날아서 ^^*

저는 지금 간땡이가 팽팽하게 부어 있습니다. ㅋㅋㅋ


5 Comments
시퍼런 2009.05.11 11:34  
부은 간땡이가 보고 싶네요....^^;;
넘 젊게 사시는것 같습니다...
캄보디아가구잡다 2009.05.11 14:18  
헉!!!
전 죽어도 못합니다!!!
바이킹도 못타고,, 하여튼 땅바닥에서 발 떨어지면 죽는줄 아는 캄보디아!!!
하늘짱 2009.05.11 18:17  
멋진  쿤카님...^^
기회있음 저도 쿤카님 처럼 새털처럼 날아 보렵니다...
쿤카님 글에 용기얻어서요..
내일 번개때 나오실거죠 ?
firefly 2009.05.11 21:52  
쩝..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리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사실 비행기는 탈때마다 손에 땀을 쥐고...있긴 하지만
구데기 무서워도 장은 잠그고 있습니다...
남나라 2009.05.12 13:10  
저는 할 수는 있습니다.(목에 힘주어) 그러나 위험한 것은 하지 않습니다.
-변명이 그럴싸 하지요? ^^

쿤카님 ,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장군의 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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