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심심해서 우리집 앞에 코요테빠..ㅋㅋ
음..늘 여행하고 여기저기 뒤적거리는게(?)직업인 낫티는 어젯밤에..파타야에서 올라와서 집에서 혼자서 TV 보다가 우리집 앞의 코요티빠에...노래나 한곡 부를 생각으로 슬며시 들어 갔지요.....
방콕....변두리의 코요티빠는 어떨까......? 싶어서리....
제가 간 시간이 밤 12시....손님이 저 밖에 없더군요.....ㅎㅎㅎ
근데..이집의 장점은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한다는거..글구...푸잉들..무지하게 순진 빠꼼이라는거...태국 여행 10년 짬밥에..이젠 보면 알지요....
물론 2차 나가고 그러는 애들 아니구요....
하루에 200바트 일비랑..팁으로만 먹고사는 애들입니다...
나이대 19살에서 22살까지....
코요티 4명에 토킹걸 4명..자그마한 무대있고..가라오케 시설있고...룸에서도 노래 부를수 있고.....ㅎㅎㅎㅎ
술값요?
쥬스한잔 100바트...(전 술을 안먹어서 쥬스만 두잔...ㅋㅋㅋ)
레이디 드링크 120바트.....
싱비어 150바트
하이네켄 200바트
노래 부르는건 공짜구요....
여자들이랑 토킹하는데는 한시간에 300바트 입니다....
근데..중요한건..진짜...순진......글구 다 학생이더군요.....
쉬는날 거의 없이 한달에 6,000바트 번다네요...탱크탑 입고 땀 뻘뻘 흘리면서 춤추고 손님들이랑 놀아주고......에고 에고..쏭싼....
결론은 어제 저 혼자 쥬스 두잔 시켜 놓고...진짜로 재미있게 노래 부르고 놀다왔다는거....
민망해서...한명은 시간 차지 주고 같이 노래 부르고 놀았는데....다른 친구들도 옆에 와서 한국 사람이라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즐거워하고..뭐..그런 분위기...
다른 친구들도 같이 놀아 주길래...제가 미안해서 제가 레이디 드링크라도 먹으라고 해도 기어이 자기들은 괜찮다고 먹지않는 변두리만의 순진함...ㅋㅋㅋ
쥬스 두잔에 왕대접? 받으며 놀았다는...
이제까지 개업하고 외국 손님이 내가 두번째인데...한국인은 첫번째....ㅋㅋㅋㅋ
전부 태국 사람들이었다 하네요...상상이 가시지요?
팟사모 횐님들 방콕오면 같이 함 달려요~~~~~
아심님..꾸기님 프리영님등등.....카오짜이마이?
끄룽템 푸잉은 일단 하얗답니다....키도 크구요...수영복 패션은 안입는답니다.....ㅋㅋㅋㅋ
역시 댄서는 긴 부츠에 탱크탑이 최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