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
super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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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14:06
안녕하세요..
얼마만의 로그인지..오랜만에 들어왓네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이들 키우면서 살다보니 필요할 때가 아님 찾아지는게 쉽지가 않은것같아요..죄송~~
오랜만에 들어와서 쭉 살펴봤어요..
열심히 질문 올리시고 성심성의껏 답글 달아주시고..
그래서 저도 용기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초등6학년 딸, 3학년 아들을 둔 부부입니다..
올 겨울에 큰아이 수업일수 마치는 날을 디데이로 삼아 파타야로 이주를 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내려야 할 결정들은 다 마친상태이구요..(여기까지만 진행이 되었네요..ㅠㅠ)
따로 시간을 내서 직접 들어가 알아보면 더 좋겠지만
실정이 그렇질못해 이렇게 인터넷의 도움을 좀 받고자합니다..
아이들을 교육시키는데 파타야는 관광지역이라 다들 고려를 해보라고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파타야로 이주계획을 잡은 이유는..
100%로 교육을 위해서 이민을 가는게 아닙니다..
사업을 하기위해... 회사때문에..가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배부른 소리도 절대 아닌데요..
교육열이 높은 곳은 어디든 1등 아니면 대접도 못 받는... 1등만을 인정해주자나요..
그래서 저희도 저희 아이들도 덜 경쟁하고 덜 스트레스받고 덜 바쁘게 살고싶어요..
2여년전에 제주도 우도에서 2년정도 살았었는데..
어느정도 세월이 흐르니까 너무 조용하고 해가 지면 할게없으니까
지루하고 무료하고~~~
그래서 사람이 사는 곳엔 낮문화도 밤문화도 재미도 볼거리도 현대문명도 다 필요한 걸 경험했습니다.
파타야는 조용한곳도 있고 시끄러운곳도 있고 바다도 있고 먹고 필요한것들을 사는데 불편함이 없고...
그래서 이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차례 태국방문을 해 봤는데요..
물론 놀러가는 것과 직접 사는것은 분명히 다르고 어렵다는거 압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에요..
그래서 일단은 온라인에서 알수 있는것들은 교민여러분의 도움을 좀 얻어서 가자..하고 ~~
이렇게 도움을 청하러 들어왔습니다..
현재 파타야에서 사립초등학교에 보내고 계신 학부모님들이 계실텐데..
학교와 집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제 글을 보시면 뿌리치지 마시고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저희가족에게 도움을 좀 주세요..
개인적으로 친구도 되었으면 하는데...
저희가족의 손을 좀 잡아주세요..
소중한 조언...기다릴게요..
여기 한국도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요..
꽃놀이가기에 딱 인 그런 날씨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