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비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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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비추로!!

아 심 5 2508
요즘은 비가 자주오네요
파타야의 좋은 시절이 거의 끝나가는듯...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지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
 
오늘은 논란이 될수도 있는 글 써보려고 합니다.
 
파타야에서 절대 가지 말아야하실 음식점들 몇곳 올릴려구요.
우선 지극히 주관적인 방장의 판단이라는점 말씀드립니다.
 
태국음식 무척 다양하죠 ?? 제가 최근 꽃혀있는 음식점은 메뉴판이 무려 23장 !!!
"이거 한권만 다 읽어도 태국어공부 반이상 끝나겠다 " 는 농담이 절로나올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태국음식들 즐기기도 바쁜데... 괴롭히는 나쁜 가게들 !!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계산할때마다 방장의 태국어 독해 능력을 시험하려는지 부풀려서 가지고 나오고 !!
음식맛은 참 이런걸 내다파는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
컴플레인 하면 여긴 태국이다 !! 손님한테 쌍소리 하는 가게들 !!
 
자~~ 첫번째 가게
위치는 로얄가든 바로 옆 한국어 난싱 영어로 NANSING 한자로 南星 이라고 써진 곳입니다.
화려한 겉모습!!  통돼지바베큐가 빙글빙글 돌고, 거대한 상어지느러미에 제비집 스프가 그려진 이곳 !!
 
첫째, 무지 무지 비쌉니다. 비싸다고 나쁘다는것은  절대 아니고..
계산서 확인 확실히 해야합니다.태국인이라고 예외 없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에게는??
 + 알파 가격이 또 존재합니다.
100000% 눈탱이 방장이 보장합니다.
 
둘째, 음식맛 !! 이곳은 사기쳐서 돈 버는곳이지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이 아닙니다.
방장 샥스핀 무지 좋아합니다. 샥스핀의 기본은 상어지느러미와 게살. 전분이 들어간 부드러운 국물
그리고 숙주 라고 할수 있죠.. 이곳 샥스핀은 맑은 국물에 상어지느러미는 찾아보기도 힘들고 게살은 아예 들어있지도 않습니다. 숙주는 도대체 언제 다듬어 놓았는지 앞뒤로 시커먹케 변해버린 놀라운 비주얼을 자랑하더군요... 돼지갈비는 도대체 언제 어떻게 구웠는지 마른 육포맛 !!
음식맛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위생과 신선도 입니다. 신선도 0
위생은 어떠냐구요 ?? 손님이 쓰는 나이프를 책상서랍에서 뒤적뒤적 꺼내주는 종업원 ... 위생도 0
 
세번째,
이 곳에서의 컴플레인이요 !! 하지마시길...
손님에게 맥주병들고 대드는 놀라운 종업원을 보게되실겁니다.
태국인과 가면 중국말로 욕하고 태국어를 못하는 외국인에게는  태국어로 욕하는 ...
종업원들의 놀라운 언어구사력도 함께 체험하실수 있습니다.
 
두번째 가게는
파타야 깡의 태국어로 렌끼 영어로 LENGKI 한자로 長龍記 라고 써있는 곳입니다.
길게 설명하는 것은 중복이고 위 세가지 특징은 똑같습니다. 다만 맛은 더 없습니다 *^^*
 
파타야 8년차를 향해가면서 맛집을 찾는것은 정말 어렵지만...
맛 없는 가게 , 바가지 업소 구별법은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갑니다.
 
일단 중국어 간판 달린곳 저는 안갑니다.
거기에 종업원들의 복장도 왠지 중국틱하고 격식있게 차려입었다면 절대 안갑니다.
 
간판대신 음식들 죽 걸어놓은곳도 안갑니다.
도대체 7년째 한자리를 장식하고 있는 상어지느러미와 제비집...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빙글빙글 돌고만 있는 돼지 바베큐와 수많은 오리들...
 
통돼지 바베큐가 주문하자 마자 바로 나왔다구요 ??
한 1주일전쯤에 구워둔 돼지가 썩기 직전에 전자렌지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리가 한 20마리쯤 걸려있는데 그중에서 골라서 썰어다 준다구요??
보름전부터 파타야 날씨에 잘 숙성된 훈제 오리를 드시는 겁니다.
 
통돼지 바베큐 맛집에 주문하면 오늘안에 받기 어렵습니다.
보통 2~3일전 예약해야 잘 구워진 따끈따끈한 돼지 받을수 있습니다.
오리고기 맛집은 한 3~4 마리 걸어놓고 팔다가 다 팔리면 문 닫습니다.
 
다른 모든 맛집들도 그날 팔 재료 다 팔면 문 닫습니다. 그래서 맛집 찾기가 어렵죠..
 
화려한 겉모습에 이끌려 식당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파타야의 또 다른 모습 !! 진정한 바가지와 눈탱이의 세계를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바가지 식당 ! 맛없는 식당! 을 구별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5 Comments
로이드웨버 2012.02.06 19:49  
렌끼라면 맛집으로 알려진 그곳아닌가요?  쏘이 부아카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식당...
가보진 않았지만 평이 좋아서 한번 가볼까 했는데... 안가야겠군요.
천하장사2 2012.02.08 13:48  
울방장님 께서 좋아라 하는 샥스핀으로 장난을 친 식당.... ㅋㅋㅋ
방장님 이제부터 사알짝 따뜻해지는 시즌인데... 4월에 바케스에 남캥 이빠이 넣어서
투척하시는건 ... 어떨지... 내가 시간나면 지원 사격 가드리죠...
타이거지 2012.02.10 11:50  
아심님 말쌈이 마자요...
부아카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렌낀지 뭔지..
어느분께서..파타야 깡.맛난집으루 올리셨길래..갔거든요..
꿍옵운쎈이였나..400밧에 맛도 읍고.ㅡ.ㅡ;; 아좀마..열받고..슬펐드랬어요~
김구니 2012.02.27 21:05  
저는 파타야 느아의 플라잉베지터블 레스토랑.. 식당이름이 영어로 번역하면 날으는채소라는 뭐 그런 곳입니다.

거기 어쑤언은 정말 맛있쬬~~ 태국 공주도 와서 먹고 갔다니..

파타야 깡에 분점이 있지만 느아가 더 나은듯... 느아 헬스랜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씁니다.
이글스 2012.03.01 15:37  
팍붕러이파 네요.
가격저렴하고 새벽 5시까지 한다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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